신기한 게 저그 프로게이머들이랑

저그 그마 개이머들이랑 말이 좀 다름.

 

저그 프로게이머들은 저프전은 반반이고 저테전 빡세다는데

 

막상 저그 그마 게이머들은 다들 저프전이 어렵다고 함.

 

이게 뭔가 게임 내적인 개념의 차이가 있는 건가

개인적으로 그마는 아니지만 저프가 빡셈

저도 저프가 빡센데, 아마 저그 프로들은 최적화가 미쳐서 물량으로 쓸어버리는게 가능한데 아마 저그들은 그게 힘들어서 그럴껄요. 보통 박령우 외에 저그 게이머들 토스 잡는거 보면 걍 미친듯이 째서 궤링링 히링링으로 밀어버림

프로랑 아마 테란 빌드 최적화 컨트롤 차이가 심한가봄

저프전이 저테전에 비해 상대가 훅찔렀을때 훅가거나 아니면 짤막하거나 하는 정도가 심한듯
아마급에선 토스가 타이밍 좀만 바꾸거나 조합 조금만 바꿔서 찔러도 어버버하다가 겜터지는경우 많은데
프로들은 왠만한 찌르기는 기계처럼 반응해서 막을수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프로랑 아마랑 수준이 달라서그래요 ㅋㅋㅋㅋ 같은 그마지만 차원이다름.. 전태양 보셈 아샤랑 할때 70퍼 해주고해도 처바르잖슴 같은 그마라도 차이가 있으니까
게다가 프로들은 스타2에서 모든 능력치를 최대한으러 가지고 게임 하니까 다른거같음

1) gsl 보면 저프전이 저테전보다 더 벌어져있음. 판수가 좀 더 적긴 하지만 비슷한듯.

2) 변칙적인 가짓수가 워낙 많은 저프전에 비해 저테전은 '왕도'가 있는데 그 왕도를 따라갈 경우에 패배할 확률이 높다는게(프로의 경우에) 체감상 밸런스가 더 망가져보이는 것같음.

3) 아마의 경우, 토일요일에 몇판씩 하는 정도로는 토스 빌드에 다 대처할 수가 없어서 저프전을 더 어려워하는듯

반대로 아마 레벨에서 저테전은 왕도를 잘 따라가면 잘 익히고 실력이 될 경우 테란전은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반면 토스전은 사도견제와 변칙수에 ㅆㅡ레기 게임을 외치게 됨

근본적으로 저테전은 한 번 정확한 수비 -> 일꾼 째기 후 생산력 매크로 싸움이라는 전형적인 양상 플레이가 가능한 반면 토스전은.. 캐리어도 한 몫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