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팀플 자원공유는 자원력 시스템 차이를 무시해버림

워3은 물론 휴먼은 패멀 하는 경우도 많긴 했지만 본진 플레이도 어느 정도 가능한 종족이고(언데전 제외)

 

그 외의 종족들은 다 기본적으로 본진 자원을 먹고 플레이하고

 

4종족의 생산 시스템과 테크 유닛 구성이 대체로 비슷해서(오크 3티어 제외)

 

자원을 몰아준다고 어떤 종족이 특히 유리해지거나 하진 않음

 

물론 1티어면 핀드가 제일 좋고 이런 건 있지만 엄청 차이를 내지는 않는다는 이야기

 

 

근데 스2에서는 예를 들어서 저그는 확장을 빨리 먹고 인프라 투자 비용이 적은 대신 유닛 가성비가 대체로 낮고

 

토스 불사조는 효율이 좋은 대신 생산 건물의 테크가 높고 비싸서 빠르게 다수 모으기가 힘들고 이런 식인데

 

자원 공유랑 합쳐지면서 저그는 링이랑 마법유닛 빼면 유닛을 뽑으면 뽑을 수록 손해가 되고

 

토스는 효율이 좋은 불사조를 미친듯이 양산해서 다 털고 다니는 현상이 생김

 

게다가 최종 조합도 토스가 제일 좋다보니 불사조로 털다가 후반 조합 갖춰도 토스가 있는 쪽이 유리(예언자, 고기의 힘)

 

스카이토스 + 감염충/살모사, 스카이토스 + 밤까 이런 식으로 갖춰지고

 

남는 자원으로 광자포를 무수히 도배하면 토스 없는 조합으로는 상대 자체가 안 됨

근데 예전에 자날팀플은 사신이 다 해먹었었는데ㅋㅋㅋ
팀플은 1대1 이랑 많이 다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