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울레자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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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3-11 12:09:20 KST | 조회 | 652 |
제목 |
포탑 건물들을 약간 버프하는게 견제 양상을 해결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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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견으로는 공허의 유산이 많은 유저들에게 질타를 받는 가장 큰 원인은
정면 교전의 문제가 아니라 견제가 너무 강해 수비가 어려운 점인거 같습니다.
특히 소수 유닛의 견제가 매우 강해지고 일꾼 수 증가에 따라 그 타이밍이 전작들에 비해서 빨라졌죠.
그래서 저는 이 소수 유닛들을 보다 수월하게 막을 수 있고
수비하는 입장에서 이전보다 그 어려움이 줄어들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다른 SF형 RTS게임들에 비해 중앙건물 (ex) 사령부, 연결체, 부화장)들의 성능이 비교적 제한적입니다.
물론 기능의 수 자체는 적다고 하기 애매한 경우가 있지만 이들 기능들은 비교적 생산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저는 현재 상황에서 중앙건물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수비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주므로써 이를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테란입니다.
테란의 경우 공중에서 습격하는 형태의 공격에 취약한 면이 있습니다.
정면교전 중에는 공중 유닛에 대해서는 비교적 가공할 만한 대응력이 있지만
정작 본진이나 멀티에 떨어지는 공중 공격에 대해서는 비교적 쉽게 피해를 받는 편인거 같습니다.
이는 테란의 병영 유닛들이 광물에 의존하기 때문인데 미사일 포탑 역시도 광물이 소모되는 구조물입니다.
저는 착륙한 상태에 있는 사령부 주위의 포탑을 회수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테란이 이들 공중 공격을 막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테란이 포탑을 짓는데 큰 망설임이 없어질 것이고 이후 회수할 수 있어
유닛들을 생산하는 타이밍이 전에 비해서 적지 않게 빨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프로토스입니다.
전작에는 프로토스 플레이어들이 수비에 광자포에 많이 의존했지만 현재는 그러하지 못합니다.
광자포가 공격적으로 사용됨에 따라 여러 너프가 있었고
게임 양상 자체가 광자포가 그 특성을 온전히 나타내기 어려운 점이 있어
현재 토스 유저들은 광자포를 자원이 많이 남을 때를 제외하고는 잘 짓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 광자포를 게임 후반에나 수비적으로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차원장 안의 광자포의 생산 시간 감소 (시간증폭 적용 효과와 동일)가
광자포를 통한 초중반 수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프로토스 플레이어들은 초중반 부터 수비용으로 광자포를 짓는데 주저함이 없어질 것입니다.
또한 여러 견제들을 막는데에도 분명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그입니다.
저그의 경우 포탑 유닛들을 만드는데 다른 종족들에 비해서 거부감이 적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동에 있어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종족들의 포탑 유닛들 (ex) 미사일 포탑, 광자과 충전이 적용된 수정탑 등)에 비해
화력적인 면에 있어서 폭발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이러한 점을 부화장이 지정한 포탑 유닛들의 공격속도를 올리게 하는 스킬을 도입하므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의 테란 포탑 회수와 같이 부화장에 가까운 포탑 유닛들에게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그리고 저그의 경우 특히 번식지나 군락 그 자체에 테크에 있어서 많이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점을 고려하여
부화장의 경우 해당 스킬을 제한된 시간동안 한 기의 촉수에,
번식지는 두 기의 촉수에, 군락은 세 기의 촉수에 해당 효과를 내게 하는 것 또한
수비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이 제가 생각해 본 해결책이고 이는 조잡한 면이 없진 않지만
게임 양상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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