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엽 IEM 준우승(이신형한테 진거)

1티어임?

2티어임여?

 

애초에 저 티어 구분하는 기준이 뭐지.

 

wcs 포인트 기준이라면 2016년 ssl vs gsl 우승,준우승자끼리 겨루던 슈퍼파이널 그뭐시기도 1티어랑 포인트 같지 않아요?

돈 또는 포인트

그거 구분하는 기준 같은거 나온 싸이트 있어요?

일단 김대엽이 이신형한테 져서 준우승한건 몇티어죠?

티어 나누는 기준 자체가 옛날에 쓰던 방식입니다.

옛날에는 그렇게 나눴지만 지금은 그 기준들이 다 없어졌어요.
대회도 예전보다 많이 줄었고, 지역락 때문에 참가 제한된 대회도 많아졌고요.

그냥 팬들이 예전 기억으로 잘못 알고 있는 거라고 보시면 돼요.
지금은 그냥 프리미어 대회냐 아니냐 그 정도 구분만 있습니다.

굳이 설명드리면 WCS 체제가 확립된 2013에는 이런 구분이 없었습니다.
2014 WCS부터 티어가 생겼는데 프리미어 대회를 제외하고
1티어 $75000이상/7000P, 2티어 $25000이상/4000P, 3티어 $10000이상/1800P
(앞이 총상금이고 뒤가 대회 총 WCS 포인트를 말합니다)

물론 티어 조건이라는게 상금과 WCS 포인트로만 결정되는게 아닙니다.
오프 경기, 전세계 방송 송출(화질포함), 중계진(영어중계 포함), 경기 부스, 현장 관객 등
여러가지 조건을 다 충족시켜야 티어 자격을 줍니다.

그러니까 1티어 대회라고 $75000만 드는게 아니고
장소 대여, 각종 장비, 인건비 등을 합치면 그 금액은 천문학적으로 올라가는거죠.

그러다가 2016 WCS에서 변경이 됩니다.
티어가 포인트로 이름이 바뀝니다.

5000 $50000/5000P, 2500 $25000/2500P, 글로벌 이벤트 $50000이상/7500P
(5000, 2500은 지역락이 걸려있고, 글로벌 이벤트는 참가제한이 없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이런 제도가 다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티어나 포인트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현재는 프리미어냐 아니냐 그 차이만 있습니다.

(많은 분이 아는 유명 대회들은 프리미어 대회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