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콜라는없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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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3-23 01:33:14 KST | 조회 | 827 |
제목 |
(수정판)프로토스 최신 빌드(vs Zerg) - 2 [선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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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제한 때문인지 글 작성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2편 中 일부를(초반 빌드 팁) 1편으로 이전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2편은 '초반빌드-1.선우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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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우주관문
먼저 79경기 중에 29경기나 선택을 받은 (36.7%) 선우관 빌드입니다.
이 빌드를 압축적으로 표현한다면 이게 좋다고 봅니다.
'무난하고 안정적인 스타트'.
기본적으로 (예언자)라는 만능형 유닛에 기인하는 바가 큽니다.
(펄서 광선)과 (정지장 수호물)을 통해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는데
-공격(포촉강제+일벌레 견제->이후 사도진출시 링 견제)
-수비(링링에 대한 억제력 + 정지장을 통한 지연 작전)
(계시)를 쓰거나 선회 비행을 하면서 정찰 기능까지 장착하고 있습니다.
-정찰(초반올인 제약 + 맞춰가기)
그렇다고 우관에 저런 유닛만 있는게 아닙니다.
예언자에 뒤이은 (불사조)or(공허 포격기) 같은 유닛들이
(대군주)를 쫓아내면서 저그의 정찰력을 약화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선우관빌드는 '공격-수비-정찰' 모두에서 안정적이며, 압박을 넣고 맞춰가기에 편한 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안정적이라는 건, '수비'와 '정찰'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지 몰라도
'공격'이라는 요소에서 생각 외로 힘들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초중반부터 스카이토스를 염두에 두고 있는게 아니라면
로공,황혼 테크를 따로 올리면서 자원적인 부담도 가중되기 때문에
배를 열심히 불려놓은 저그의 물량에 그대로 쓸릴 위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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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선우관 1관문 트리플(2)
#생더블->->->->->->
김대엽vs박령우(IEM 4강 1set) - 패
#생더블->->->->->
PiLiPiLivsNerchio(IEM 24강 C조 10경기 2set) - 승
(주의! : 앞에 써놓은 기본 포석은 아래 경기에 나온 것이므로
꼭 그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과거엔 많이 쓰였지만 지금은 보기 힘든 1관문 예언자 트리플 빌드입니다.
사용된 2경기 모두 '생더블->1관문 예언자 트리플->우모위주의 스카이토스'라는 동일한 구성을 보였으며
1승1패(50%)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타 빌드와는 달리 '쨀만큼 째면서 중반 이후에 강력한 조합 갖추기'를 지향하기 때문에
자원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중반 이후의 조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이렇게 배를 불리는만큼 저그도 맘놓고 쨀 수 있으며
선우관 빌드치고는 초반 수비력도 그리 좋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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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선우관 3관문 트리플(25)
현재 가장 많이 사랑받는 빌드입니다.
공격-수비-정찰-자원까지 모든 측면에서 '토스의 정석 빌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 를 통해 예언자 견제&정찰이 들어가고,
그 후 3관문에서 나오는 (사도)들이 (사이오닉 이동)을 통해
저그의 자원 기지를 타격하면서 연결체를 올리는게 기본 메커니즘입니다.
물론 아래와 같은 다양한 레파토리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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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순수 선우관 3관문 트리플
#관문더블->->->->->
(IEM 24강 C조 2경기 조지현vsSerral 1set)
#관문더블->->->->->->->
(IEM 12강 김대엽vsNerchio 1set)
선우관 3관문 트리플 빌드 중에서 가장 빠르게 (연결체)를 올리는 빌드입니다.
자원력 측면에서 좋긴 하지만, 업이 안된 (사도)로 견제하는데엔 한계가 있기에
저그가 맘놓고 배를 쨀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언자를 하나 더 찍는다던지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스카이토스를 위해 트리플 이전에 3,4번째 융화소를 짓기도 합니다.
ex) - 토스 기준으로 승/패 기입
김유진vs어윤수(GSL 4강 1경기 1set) - 패
조성호vs이동녕(GSL 16강 C조 패자전 1set) - 승
김도우vs어윤수(GSL 16강 B조 최종전 3set) - 패
김도우vs박령우(GSL 16강 B조 1경기 2set) - 승
조지현vsSerral(IEM 24강 C조 2경기 1set) - 승
PiLiPiLivsNerchio(IEM 24강 C조 10경기 1set) - 승
PiLiPiLivsSerral(IEM 24강 13경기 1set) - 패
PiLiPiLivsSerral(IEM 24강 13경기 2set) - 패
조지현vsNerchio(IEM 24강 15경기 1set) - 패
조지현vsNerchio(IEM 24강 15경기 3set) - 패
Manavs박령우(IEM 24강 D조 10경기 1set) - 패
ShoWTimEvs박령우(IEM 24강 D조 15경기 1set) - 승
ShoWTimEvs박령우(IEM 24강 D조 15경기 2set) - 패
김대엽vsNerchio(IEM 12강 1set) -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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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선우관 3관문 -> 공명트리플
#관문더블->->->->->->->
(GSL 4강 1경기 김유진vs어윤수 2set)
#생더블->->->->->->->
->->->-> (IEM 4강 김대엽vs박령우 4set)
3관문 후, (황혼의회)와 (공명파열포업)까지 눌러주는 빌드입니다.
그냥 사도가 아닌 '공명사도'로 지형에 따라 발업링을 무참히 학살할 수 있습니다.
(맹독충)과 (바퀴)같은 가스유닛을 강제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자주 나오는 맹독충의 경우 사도 산개가 중요해집니다.
ex)
GSL 4강 1경기 김유진vs어윤수 2set - 승
GSL 4강 1경기 김유진vs어윤수 6set - 패
조성호vs이동녕(GSL 16강 C조 패자전 2set) - 승
김대엽vs한지원(GSL 16강 A조 2경기 3set) - 승
김대엽vsNerchio(IEM 12강 2set) - 승
김대엽vs박령우(IEM 4강 4set) - 승
김준호vs한지원(VSL A조 승자전 3set) - 패
박령우vs조지현(SSL 프리미어 3경기 2set) - 패
김대엽vs강민수(SSL 프리미어 5경기 2set) -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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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선우관 3관문 -> 분광기 트리플
#관문더블->->->->->->->
->->->->(VSL 2017 B조 2경기 김도우vs강민수 2set)
트리플을 늦추는 한이 있더라도 (분광기)까지 동반한 사도견제로 괴롭혀 주겠다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저그의 종특인 '맞춰가며 째기'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이제 단방향 견제로 이득 보기가 힘들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이젠 분광기까지 동원하여 전방위적인 압박을 넣는 빌드까지 탄생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은 원래 선황혼테크에서 주로 나오곤 했는데
선우관빌드도 이러한 아이디어를 차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
김도우vs어윤수(GSL 16강 B조 최종전 1set) - 승
김도우vs강민수(VSL B조 2경기 2set) -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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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예언자)가 1타로 들어가고
(사도)가 2타로 들어가며
그 와중에 (공명파열포업)이나 (분광기)로 사도의 성능을 극대화시키며 이득을 보고
(트리플 연결체)의 힘으로 타이밍/불멸기사단류/스카이 토스 등으로 분화되어 나가는게
'선우관 3관문 트리플' 빌드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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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1. 예언자를 2기까지 찍을 것인가?
기본적으로 1포촉 1~2여왕으로 수비 태세를 취하는 저그의 특성상
2예언자를 잡을 버스트 데미지가 나오지 않지만,
2예언자는 일벌레를 원샷원킬 낼만한 데미지 기대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뛰어난 컨트롤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밥값 이상을 할만한 선택이지만
반대로 버벅거리다가 조공하고 마나만 쌓아두는 컨을 가지고 있다면 1예언자로 만족하는게 낫습니다.
150/150이 결코 적은 자원은 아니니깐요.
2. 불사조? 공허 포격기?
주변 저그의 정찰 대군주를 끊기 위해
더 싸고 기동성 좋은 불사조를 뽑느냐(150/100/2)
아니면 수비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공허 포격기를 택하느냐(250/150/4)는
정찰하는 예언자에게 달렸다고 봅니다.
상대가 여차하면 바퀴러쉬를 올 듯하다 -> 공허 포격기
그냥 무난히 배불리려고 한다 -> 불사조
다만 이런 선택은 취향이 강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무난한 상황에서 공허 포격기를 픽한다고 문제될 건 없습니다.
3. 황혼? 로공? 트리플?
위의 3가지 분류처럼
트리플을 가장 먼저 올릴 것인지
황혼의회-공명파열포업을 찍고 트리플을 갈 것인지
황혼의회-로공-분광기까지 눌러두고 트리플을 뒤늦게라도 볼 것인지는
전적으로 토스 유저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위로 갈수록 견제력은 약해지지만 자원력에는 더 힘이 실리게 될 것이고
아래로 갈수록 견제력에 탄력을 불어넣을 수 있겠지만 자원력은 조금 부족해지게 됩니다.
최근에는 단순 사도에 대응하는 저그의 방어력이 점차 견고해짐에 따라
점차 트리플 이전에 공명파열포업or분광기 등까지 눌러주면서
더 성능이 좋아진 사도를 다방향으로 포진시키는 수단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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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선우관 다수관문(더블)
#생더블(2관문)->->->->->->->
->x3->(IEM 24강 A조 11경기 김준호vs강민수 2set)
ex)
김준호vs강민수(IEM 24강 A조 11경기 2set) - 패
김대엽vs박령우(IEM 4강 3set) - 승
2게임에서만 쓰였고 그 중 1경기는 박령우의 트리플 23일벌레->9바퀴->땡링이라는
꽤나 극단적인 올인을 맞고 난 이후에 응징을 위해 쓴 것으로 봐야 합니다.
올인을 하려면 차라리 선황혼의회or선로공 이후 관문을 늘리는게 더 나아보이며
반올인은 트리플을 올려두고 관문을 늘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볼 일이 그다지 많지 않은 빌드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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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후기
수 차례의 재작성 과정을 거치다보니
이젠 빌드순서를 자연스럽게 외울 지경입니다(...).
약간의 오류 &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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