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체제마다 상성이 있어서

어떤분이 불사도 패치안으로 테란 군수공장 유닛을 버프해서

불사도 상대로 군수공장 유닛 쓸 수 있게 하자고 그러는데

 

이런식에 양상은 재미가 없음. 애초에 게임시작전에

컨셉을 난 이번에 바이오닉 해야지, 메카닉 해야지

 

이러고 시작을 해야 빌드나 운영 완성도가 있어서 재밌는거지

상대 체제가 이거니깐 난 이거 선택해야지 이런식으로 체제가 물고

 

물리는건 하는 입장이나 보는 입장이나 재미가없음

근데 그건 메타가 여러가지로 나왔을때 얘기고 그때 되면 재미 없어지는건 어찌보면 당연함

? 저그가 무감타랑 군숙때 빼고 스투내내 그렇게 플레이해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ㄴ 저그는 테란 토스 하고 좀 달라서 그렇게 유연하게 플레이 하는 게 노잼은 아니긴 하죠.

요즘 테란들도 바궤멸이면 해탱 가고 링링이면 마이오닉 가고 그런 식으로 결국 맞춰가지 않나요? 반면 맵에 따라 테란이 메카닉을 했을 경우에는 테란한테 체제 주도권이 있구요.
저프전도 링링체제냐 바드라냐 뮤탈이냐에 따라서 토스 체제 많이 달라지고, 저그 입장에서도 불사도냐 뭐 스카이냐 등등에 따라서 바뀌고...
다 결국 체제 주도권이 있는 쪽이나 주도권을 가져오는 상황에 따라 다른 한 쪽이 맞춰가는 거 아님?

뭔가 님은 스투라는 게임 전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기보단 좀 테란 편향적으로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네요

가령 지뢰 너프 전처럼 지뢰로 불사도 대응이 되면 iem에서의 김대엽처럼 불사도만 고집할 수 없게 되는 거죠. 그런 식으로 체제 주도권이 서로 맞물리고 게임이 그런 식으로 돌아가는 건데
rts에서 체제 상성이 없을 수가 없고 시작 컨셉을 바이오닉 해야지 메카닉 해야지 이런 걸 어떻게 모든 종족전 모든 상황에 끼워맞출 수 있나요?
가령 테란이 바이오닉을 해야지 하고 구상을 했을 때 저그는 바드라를 해야지 하고 구상을 하고 시작한다는 게.... rts에서 말이 되나요. 현실적으로나 장르적으로.

저그:x발

근데 뭐 그런 부분이 없을수는 없지용
거신 뽑으면 바이킹 뽑아야하고 고기나오면 유령 뽑아야하고..
유령 나오면 분열기쓰고 등등
거하게 체제까지는 아니더라도 rts 자체가 상대 유닛에 맞춰 뽑아서 상대하는거니..
게임 특성상 한 쪽이 좀 주도가 되고 다른 쪽이 맞춰가는식 되는건 어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현재 스2 테프로는 불사도를 메카닉으로 카운터치게 고치는건 솔직히 불가능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