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불사도 군공트리플 어떨것 같음?

 

 

-시간에 따라 비대칭적인 정찰력(1:55~4:05 or이후까지 토스의 정찰력 0)

-견제력을 희생하고 자원력 up(2:30초대 트리플<-우공&가스&채취장소 등등의 자원으로)

-원래 정석과 유사하기에 유연하게 교체 가능(군공까지 똑같음)

-자원력이 받쳐주기에 다른 조합 시도 가능성 up

 

생각하면 할수록 쓸만해보이는데

그래도 제가 생각하지 못한 단점도 있을듯하니

피드백좀 해주셔요~ 

저그전 염차트리플 하듯 1가스 반응로 2지뢰 찍으면서 트리플?

ㄴ반응로 2해병에 1지뢰씩 찍는걸 생각했고
(아무래도 관문 병력 밀어넣기-> 광자과충전 나올 가능성도 있어서...)
1가스다 보니 해병,지뢰를 찍기도 전에 트리플갈 자원이 나오더라고요.

ㄴ그러다가 수정탑이 지어지면 지뢰 취소 -> 1사클생산을 하면되고(원래 정석빌드와 똑같음)
아예 안전하게 가기 위해 2:40~2:47전에 벙커를 지어버리는 것도 생각할 수 있고요.

불사도라는 확신이 들면 차라리 군수공장을 늦추고 반응로 병영과 군수공장에서 해병과 지뢰 뽑으면서 트리플 후 2병영과 공학연구소를 먼저 올리는건 어떨까요?

빌드 자체야 이미 있는 빌드 변형이긴 하지만 역시 제일 큰 문제는 어쨌든 토스가 예언자 타이밍에 트리플인 걸 확인했다 하더라도 충분히 맞춰나갈 여지가 있다는 점, 작정하고 오는 2베올인(잘 안나오지만 특히 점추 같은 거)에 굉장히 취약하다는 게 아닐까요. 한때 트리플 빌드 많이 썼었는데 오히려 우관 상대로 휘둘릴 여지가 많고 로공 운영 상대로 좋았던걸로..

ㄴㄴ 그렇게 가면 짜내기에 뚫려요

ㄴ제가 군공트리플 쪽에 주목하게 된게
1:55부터 예언자가 오기까지 토스의 정찰력이 좋지 못하다는 겁니다.
반면에 사신은 뭐라도 들여다 볼 가능성이 있지요.
토스의 정석 불사도트리라면 모선핵 생략에 선예언자가 바로 오더라도
4:05는 되어야 합니다.
그 전에 토스 트리플이 3:20~40초대에 올라갈 테고요.

그런데 평소의 지뢰 견제 타이밍이 4분 20초대를 전후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예언자가 함부로 나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를 의식하게 된다면(+모선핵도 찍는다면) 진실을 알기까지 시간이 더 걸리게 되겠죠.
그래서 맞춰나가기까지 여유가 좀 있다고 봅니다.
(예언자가 바로 와도 토스가 카운터 체제를 갖추는데 시간이 걸릴테고요...)
이미 3베를 올린지 오래이기에 올인을 하기에는 애매한 타이밍이기도 하고요.

물론 상대가 선우관이 아니라 다른 체제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니 사신으로 정찰을 확실히 해야하겠죠.

선로공,황혼 기반의 2베이스 올인이 무섭다는건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현재 정석인 지뢰드랍빌드도 비슷하게 가지고 있는 약점이기에
그리고 테란 진영을 확인한 후에야 확실하게 카운터를 준비할 것이기에
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ㄴ또한 정석-전진-군공트리플까지 다양하게 쓰면서 심리전까지 활용할 능력이 있다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보급고 자주막히시는 전썬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