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adhd환자들만 남은 건가..

아직도 사도의 혐오스러움을 쉴드치는 의견이 존재하네요..

 

유틸성과 기동성 높은 유닛들이야말로 공유에서 지나친 멀텟싸움과 반응싸움을 유발하고 견제망겜을 이끌었던 요소인데

 

그 유틸성을 이유로 사도를 쉴드치는 의견 보면... 뭐 사람마다 의견은 각자 다를 수 있겠지만

 

님이 말씀하시는 그 요소 때문에 공유가 망했고 사람들이 떠나갔다는 건 아셨으면 좋겠네요.

 

사람들이 왜 밸런스 이전에 양상을 극혐하는 건데?

솔직히 저도 주종으로 플토만 할때는 사도 사기인지 몰랐음
근데 부종으로 저그 해보고 그걸 느꼈음
본진이랑 앞마당에 사이오닉이동으로 사도 왔다갔다하면 진짜 겜 하기 싫어짐

님 전 사도를 쉴드치는게 아니라 이 겜을 쉴드치는거에요 그러니까 스투충이지
제작자들이 그게 큰 문제라고 느끼면 어떻게든 수정할거임 왜 수정을 안할거라 생각함?
커뮤니티 피드백 특히 밸런스 관련으로는 너무 늦게 님 생각에 옳게 방향 잡는다고 생각한적 있지않음?
결국 그건 그때쯤 되서야 님 의견이랑 밸런스팀 의견이 일치를 봤다는거임 그뿐임
사람들 떠나가게 만든거 그치들 책임이 맞긴한데 뭐 별 반응 없는거 봐서는 감수하겠단거 같은데 그럼 님이 생각할만한 적절한 개선의 여지도 없단거임 그게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거고

플토지만허접//
저도 스투충이지만 님처럼 어이없는 부분까지 쉴드치지는 않아요
제작자들이 현재 유닛들 밸런스가 문제 없어서 수정 안하는거라고 말씀하셨는데
대체 DK가 왜 욕먹는지도 이해를 못하고 계신듯

그냥 애초에 서로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니 대화 자체가 성립이 안하네요

근데 난 어떤 식으로 흘러가도 이 겜이 재밌어서 하는거고 노잼이면 떠나고 생각나면 다시오고 그 뿐임
님 말대로 사도가 개선되면 좋고 아니면 마는게 제 입장이라 뭐 님이 절 보고 이상하게 보는것도 무리는 아니겠네요 근데 전 지금도 이 게임이 타이트해서 재밌고 아무래도 밸런서들은 나 같은 놈들이 상당히 있으니까 별 변화의 의지를 안보이는건가 하기도 함 결국은 뭐 어쩌겠음 제작자들이 애초에 겜을 템포빠르게 만들어놓고 우릴 ADHD로 만들어버렸으니 ㅋㅋㅋㅋㅋㅋㅋ

플토지만허접//
글쓰신분의 제목은 너무 자극적이었다고 저도 생각함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 다를수도 있는데 ADHD 환자라고 하는건 너무 심했고

한가지 말하고 싶은게 있는데 님관점만 맞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남들보고 ADHD로 매도하신거 보면 님 의견도 논리를 떠나서 감정적으로 좀 오만하신거같은데 ㅎㅎ

플토지만허접//
오해하신거같은데 저는 글쓴이가 아니에요
저 제목 제가 쓴거아님

아 세에라자드님한테 한말 아니에요 ㅋㅋㅋ 댓글이 동시간에 올라와서 그런듯 ㅈㅅ합니다

플토지만허접//
ㄱㅊ

플토지만허접님. 지금 래더에 만족하고 즐기는 분들만 스투충이 아닙니다. 혐영 좋아했던 사람들도 다 스투충이고 또 지금은 아니지만 견제 망겜에 실망하고 떠난 분들도 다 스투충이었어요 스투가 그들을 내쫓고도 괜찮을 만큼 흥겜이면 모르겠으나 공유 래더 현실과 프로경기 시청자수 급락하는 꼴을 보세요. 이게 스투의 비전을 생각한다면 과연 쉴드칠 만한 건가.

물론 모든 겜은 하락세를 피할 수 없다지만 공유 들어 시작된 이 급락을 양상론 말고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나요.

난 내 의견을 강요하진 않음.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난 님 의견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겠음. 다만 내가 왜 님 의견에 자꾸 토를 다냐면 님이 저를 자극하는 글을 자꾸 남겨서 그러는 거임. 님 생각만 옳다는 투로 자꾸 그런 글을 써제끼는데 좋아하겠음? 님 말대로 공유가 진짜 망겜이었으면 님같은 사람도 없음 걍 무관심이지 근데도 이런 살벌한 게임 양상에도 대회가 잡히고 겜하는 사람이 꽤 있는 거 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 아니겠음?

님 말대로 군심 때부터 시작된 하락세는 공유들어 개선되지 않았고 저도 그 점을 누구보다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음. 근데 그게 단순히 양상이 극혐이라서만 그런가는 좀 의문임. 물론 극혐을 피력하면서 떠나간 사람들도 꽤 있지만 나같은 놈들도 분명 있다는 거임. 게다가 양상을 확 바꾼다고 사람들이 눈에 띌 만큼 돌아올까에 대해서도 회의적임. 애초에 공유가 빠른 템포에 극한의 피지컬과 수싸움을 지향하는 게임인데 양상이 눈에 띄게 바뀔까도 의문이고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제 의견만 맞다는 건 아닙니다. 저도 솔직히 살짝 adhd 환자로서 공유 양상 어느 정도는 맘에 들어요 (사도는 진짜 심하다고 보지만)
다만 다수 취향이란 게 있고 스투의 비전을 생각한다면 이제는 소수 취향을 어느 정도 배재할 필요거 있다는 겁니다. 실상 이제껏 공유 양상을 마음에 들어했던 번들은 혐영 때보다도 더한 소수 취향이었잖습니까. 이걸 달리 말하면 전례 없는 극혐 양상이었는데 단지 다른 누군가의 취향일 수 있고 다른 의견이 존재할 수 있다고 쉴드치기에는 극단적으로 소수적인 취향이니 문제인 거죠. 왜냐면 이 양상을 좋아할 분들이 좋아하는 동안 진짜 질색을 할 사람들은 다 떠나가고 그만큼 겜 수명이 줄어드는 중이니까요.

저는 제 취향을 내세우는 게 아닙니다. 공유는 너무할 정도로 극단적이게 배타적인 취향을 추구해왔단 거죠.

뭐 양상이 확 바뀌면서도 공유 나름의 맛이 훼손 안되고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다면야 난 대찬성이고 내가 했던 말들이 다 쓰레기가 되도 상관 없음. 기분 나쁘게 들리실진 모르겠다만 나같은 놈도 있다는 거 알아만 주셔도 감사할듯 ㅋㅋㅋㅋ

가장 손해볼 사람들이 누군지 아시나요? 양상은 싫지만 바로ㅠ지금도 정 때문에 남아서 스투를 즐기고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 팬들입니다.

저는 님이 떠나가더라도 다시 스투가 예전만큼이라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임이 됐으면 싶네요. 사실 군심 래더 인구나 시청자수가 엄청 대단한 수준은 아니었거든요. 지금이 워낙 몰락해서 그렇지.

제가 왜 그 '팬' 중의 한명이라고는 생각 안하시는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자날 클베부터 했던 사람인데 그리고 롤이랑 오버워치가 있는 한 다시는 그럴 날 오지 않을 듯 내가 스투 완전히 접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고

자날 때면 몰라도 군심 정도는 양상만 잘 만들어놓으면 꿈은 아니라고 봄.
그리고 그 팬에 님은 해당사항 없죠. 왜냐하면 님은 지금 양상 좋아하시면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넣는 분이시니 오히려 지금과 같은 양상을 조장하고 다른 팬 분들이 떠나가게 만들어서 남은 팬들을 더 절망하게 만드신 분 중에 한 명이니

가장 손해보고 있는 축이라 할 수 없죠.

애초에 군심 중기부터는 그리 부흥한 편은 아니었어요. 국내씬으로 한정해서 보자면 나름 부흥하는 추세긴 했지만요. 공유 와서 아주그냥 개폭망을 해서 그렇지.
군심 초기로 돌아가는 건 진짜 어림도 없겠지만 중기 쯤으로는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양상으론 또 어림도 없겠지만요.

편가르시는거 오지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래 님이 지금 이 게시판에서 다른 조용한 '팬'분들을 대변하고 계시겠죠 암 ㅋㅋㅋㅋㅋㅋ 추천도 많이 받았으니 그리 생각하시는거도 무리는 아닙니다만 저도 몇주전까진 님이 생각하시는 그 조용한 '팬' 중에 한명이었다는거 알아주심 좋겠네요 님말대로 어차피 제가 소수 의견이라면 블쟈에서 신경이라도 쓸지 모르겠네 아무렇게나 해도 물빨핥하는데 님 의견이 다수면 그 의견 들어주고 실제로 들어주고 있잖음??

너무 늦었죠. 그래도 이제라도 유저들의 팬심을 알아주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계속 스투팀에서 이렇게 노력하면 어찌저찌 현상유지는 가능할지도 모르잖아요? 물론 지금 양상 좋아하시는 님 같은 분들에겐 좀 손해일지도 모르지만요. 선수들과 이 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죠 블쟈에서.

근데 만약에라도 님이 좋아하시는 그 양상을 추구했던 dk 짤리면 나름 아쉬우시겠습니다? 거의 모든 분들이 dk가 짤리길 바라는 상황에서 말이죠.

뭐 제가 말하고 싶은건 다 말했으니 이만 물러나겠음 님 생각에 내가 스투판에 별 도움 안되는 팬이 아닌 팬이라면 굳이 제가 말하는 거 신경 쓰실 필요 없을거 같네요 님이 옳고 다수가 님을 지지하는데요 ㅋㅋㅋ 저도 제 의견이 다른 다수의 의견과 완전 배치되는거 알고 있으니 겜 달라지고 달라져야 한다는 거에 대해서는 할 말 없습니다 오히려 님 의견이 반영되야하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의견이 있다는 거 정도만 알고 계시면 바랄 게 없겠네요 그럼 이만

님 취향이 배제되어야 할 취향이라는 걸 공유의 몰락이란 경험을 통해 배운 셈이 되는 거지요. 뭐 그런 점에서 님과 같은 의견이 있다는 건 확실히 알아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시는 이 정도로 큰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요.

사회의 존망이 걸린 상황에서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보다 다수의 합리성이 우선시되어야하듯
게임의 존망이 걸린 상황에서는 다른 취향에 대한 존중보다 미래를 위한 다수 취향의 흥행성이 더 중요한 법이겠죠.

우리는 공유를 통해 배운 겁니다. 군심과 같은 극단적이고 억지적인 장기전 양상보다도 더 도움이 되지 않는 극단적인 취향의 존재를요. 다시는 추구해서는 안될 방향성이 있다는 사실을요.

제목 전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ADHD 환자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