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공유는 설계 자체가 노잼임

게임을 보거나 플레이 할때 예를 들어 변현우 맹독충 점사 컨 처럼

같은 프로라도 상황판단,컨트롤 때문에 하기 힘든걸 해낼 때 멋있는거지

 

공유 설계는 저런 게이머 역량에 의한 플레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적음

그래서 공유 보면서 감탄하는 경우는 지뢰에 탐사정 대박나는 장면을

보고 감탄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한마디로 게이머 플레이를 보고 감탄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장면 자체를

보고 감탄하는 게 대부분이라는거임

 

예로 스타1에서 강민이 패스트 리버로 테란을 끝내면 컨트롤 쩐다

전략가다 이렇게 말해도 스타2에서 김대엽이 패스트 예언자로

 

게임을 끝내면 종빨이다 게임허무하다 이런 말밖에 안나옴

그런데 개발진 놈들이 공유에서 추가한 유닛들 보면 다 저런식임

 

게이머 컨트롤 여지에 따라서 좋기도 나쁘기도 한게 아니라 

걍 적절한 타이밍에 뽑아서 적절하게 스킬을 사용하는 게 다라서

 

보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전혀 재미가 없음 

군심 때 까진 조성주의 견제, 최지성 12분 200해불, 김준호 점추

원이삭 역장 등등 선수들 능력에 따라 특징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공유는 선수들 특징이 거의 없어지고 전부 견제로 귀결됨

진짜 공유는 드럽게 못만들고 쓰레기 게임임

군심은 초반에 지뢰 등으로 인해 좀 아니었나 했는데
13년 중반쯤 넘어가면서 정말 너무 재밌는 경기가 많았음

아마레벨에서야 갈고 닦으면 어떤 스타일도 통하지만
프로레벨에서는 극한의 최적화를 추구하거나, 극한의 정면 교전 컨트롤을 추구하거나
이런 스타일들이 사실상 다 사장된 게 큰 듯

공허는 그냥 누가 더 최적화 잘하고 반응속도 빠르고 판짜기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는 사람이 이기는 격투게임

최지성처럼 같은 프로 경기인데 저그 상대로 인구수 2-30, 토스 상대로 3-40 이상 압도하면서 들어가는 최적화 러쉬, 원이삭처럼 털리고 털리는 와중에도 교전컨 하나로 인구수 6-70 역전하기 이런 게임 공유 와서 본 적이 없는 듯 공유에서 그런 게임들은 보통 꼴아박이라고 칭해지고 꼴아박이 될 수밖에 없음 왜냐면 유리한 측에서는 철저하게 수비+일꾼 말리기로만 임하기 때문에

예런자는 군심이나 공유나 허무핸 건 매한가진데. 군셈이냐 공유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쓰레기 같은 유닛들이 문제인 거지.

겜잘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