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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적의수학가
작성일 2017-04-05 23:32:41 KST 조회 711
제목
진짜 공유 할때마다 화가난다....

윤영서가 유령 운영으로 토스를 힘으로 

때려잡는 플레이

 

최지성이 12분 해불 200으로 뮤링링을 물량으로

압도하는 플레이

 

원이삭이 열세인 인구수를 역장과 점추 컨트롤로

뒤집는 플레이

 

이영호가 해불기갑토르 한방으로

불리한걸 역전하는 플레이

 

이런 플레이를 볼때 느껴지는 재미와 감동이

공유엔 진짜 전혀없음 

 

이게 게임인가 싶음 진짜 공유 재밌다는 사람은

취향이 변태인게 확실함 어떻게 이딴 게임을 재밌다고 하는지

 

공유 재밌다는 사람은 스타1 염보성 같은 양산형 게임이 재밌다고 하는

변태취향인게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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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래더접음 (2017-04-06 00:10: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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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골수 테란 유저인거 감안하고 공유를 봐도

전태양이 해방선을 바탕으로
토스의 지상 유닛들을 박멸하면서 때려잡는 플레이

미친 듯한 맹독 점사로 그 누구도
바로 경기는 끝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 상황에서 경기를 끝내는 변현우

최적화와 기본기 하나로 다시 부활했던 이신형

7000 광물 광전사의 주성욱

5 돌광 7 점멸암기의 장욱

김준호의 거신+분열기가 조합된 로공 토스 상대로 경기를 역전한 조성주

전순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전태양

뮤탈을 많이 찍고도 테란의 해방선+유령 조합을 역전해내는 한지원

이외에도 많은 여러 특색 있는 경기들, 선수들

공유에서도 여전히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경기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준 선수들이 있었고
이들 플레이어들의 플레이를 습득하고 나름대로 게임을 즐기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특정 빌드가 주구장창 쓰이고 보는 맛도 공유 초기에 비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고
재미 자체도 공유 초기에 비하면 분명히 떨어진 면이 있지만
어느 게임이든 잠시나마 양상이 정체된 경우는 있어왔고
그건 rts나 인기 게임이거나 비인기게임이거나 항상 있는 것입니다
스타 같은 경우도 스타1도 그랬고 자날 때도, 군심 때도 그러하였죠.

물론 어떤 게임은 그 정체기 이후 데카당스에 빠지기도 하고
반면 어떤 게임은 다시 도약하기도 하죠.
이 과정에서 유저들의 피드백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게임 제작자 쪽이나 밸런스 디자이너들의 노력은 더더욱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지금 플레이하는 게임을 계속하려면 당장은 양상이 마음에 안 들고 짜증나더라도
참고 다시 양상이 바뀌고 좀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뀌기를 바랄 수 밖에 없죠.

만약에 그걸 못 참을 것 같으면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을 잠시 쉬거나 그만 두는게 맞고요.
재미보다도 스트레스가 더 하면 게임의 본질에서 멀어지는 것인데 이게 못 참는 정도가 되면 당장 내가 하는 게임이 게임이 아니게 되고 결국은 노동이 되는거죠.

선택은 결국 플레이어 개인의 몫입니다.
하기 싫으면 하지 마시고 쉬고 싶으면 쉬시고 참으실 것이면 참으시고..
그런 것 가지고 아무도 뭐라할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다른 유저들이 매일 또는 자주 게임을 하는데 정보를 찾거나 게임을 하는데 즐거움을 공유하는 공간에서
자주 자신의 불만을 늘어놓고 다니시는건 그다지 바람직해 보이지 않네요.
물론 한 번씩은 불평불만 할 수 있죠. 그런데 그게 매일 지속되면 밖에서 보는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요?
그리고 혹여나 님과 다르게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이 '변태'로 매도되고 있는걸 보면 어떤 기분일까요?

저는 님이 자주 이런 불평불만 쓰시는게 별로 보기에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서울역에서 한 번씩 보이는 반체제적인 피켓을 들고 이상한 정치적 발언을 하시는 분이나 예수천국 불신지옥 피켓 들고 예수님 믿으세요 안그러면 지옥가요 그러는 특정 어르신들의 모습이랑 최근 님의 모습이랑 그렇게 큰 차이를 못 느끼겠어요
기적의수학가 (2017-04-06 00:45: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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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님이 설명한 플레이들은 스타1 임요환 vs 도진광 극적인 역전승 같은 느낌이죠. 운좋게 그런 재미난 장면이 나온 것 일뿐 그게 공유 양상을 대변하진 않죠. 공유가 정말 잘못됐다고 느끼는게 예를 들어 군심에서 테프전은 테란이 견제할때 양방향 견제로 토스를 정신없게 하면서 거신을 따거나 연결체를 따고 빠지죠. 그런데 공유는 한쪽은 해불로 시선을 끌고 몰래 해방선1기 들어가서 수호기 모드 켜서 탐사정 잡아주는 식입니다. 둘중에 어떤 플레이가 보는맛이 더 있을까요? 공유 양상 대부분이 저 후자에 속합니다.

공유를 플레이하고 리그 챙겨보시는 분들 대부분이 공유가 재밌어서라기 보단 그동안 스타2 해온 정 때문에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유저들이 매일 또는 자주 게임을 하면서 정보를 찾거나 즐거움을 공유하는 공간이 아닌지는 오래 되었죠 공유가 이모양이라서 이 커뮤니티 대부분 사람들이 저같이 공유를 혐오스러워 합니다. 물론 공유가 이모양이여도 열심히하는 방송관계자, 게이머들이 있지만 공유가 쓰레기 게임인건 사실이니깐요 이걸 쉬쉬하면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 있으니깐 까지말자 이건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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