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기적의수학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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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4-11 16:14:21 KST | 조회 | 1,233 |
제목 |
어제 엔진 해설이 했던 말이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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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프로 게임을 보는 이유가 내가 할 수 없는 플레이를 보고
대리 만족과 희열을 느끼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그러는데
공유엔 그런 부분을 느낄만한 요소가 너무 적음
예를 들어 스타1에서 이영호 처럼 테란 특성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서
완벽한 운영으로 이기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보다
임요환,이윤열,최연성,정명훈 같은 남들과 다른 플레이로 이기는 걸
사람들은 더 재미있어 하고 좋아함
스타2에서도 조성주 같이 테란 특성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서
미칠듯한 견제 넣는 스타일 보다 윤영서,최지성 처럼 자원 먹으면서
힘으로 이기려는 스타일이 더 재밌어 하고 좋아하는데
공유와서는 저런 부분을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았음
종족 특성을 살린 플레이를 하지 않고 역행하는 플레이를 하면
이길 수가 없게 만들어 놓았음
이게 프로 경기 관람할때 죄다 견제 스타일 게임들만 나와서
양상이 너무 단조로움 그래서 요즘 게임들 보면 양산형 같은 느낌이남
그나마 스타1 같이 멀티먹고 수비수비만 해대는 양산형이 아니라서
보면서 졸리진 않지만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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