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kle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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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4-11 17:20:02 KST | 조회 | 901 |
제목 |
김유진, 김대엽, 주성욱 경기 보고 왔는데 아무리 봐도 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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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가 저 ㅈㄹ인데 뭔 개소리냐고 하겠는데 게임 자체가 토스가 쓸데없는 개짓거리 하다가 말리고 막히면서 게임이 이상하게 흘러가다가 토스가 진게 대부분이다. 일단 토스가 이긴 2 경기를 보자
1. 주성욱vs강민수 2세트:이건 그냥 주성욱 컨이 오졌음. 할 말 없던...
2. 김대엽vs박령우 2세트:내가 말했던 그 양상. 예언자 사도로 찔러주면서 토스 고급병력 모으고 스카이 전환하면서 병력 야금야금 버려주면서 저그 일꾼 계속 잡아주면 저그는 그냥 자연스럽게 진다. 그나마 박령우가 ㅈㄴ 잘해서 비벼지나 싶었는데 안되서 짐.
그렇다면 진 경기들을 살펴보자
1.김유진vs한지원:그냥 평소의 김유진이었다. 문제는 못할때의 김유진
2.주성욱vs강민수 1세트:괜히 이상한거 하다 꼬이고 꼬여서 혼자 말리고 멘탈 나가서 최적화 차이 벌어지면서 그냥 무난하게 토스가 졌다.
주성욱vs강민수 3세트:해설들 말 하는거 보면 알 수 있듯 원래 병력 쥐어짜내서 들어가야했는데 거기서 멀티를 먹어버렸다. 근데 강민수는 올인치고 끝내려고 하는 중이었고 주성욱이 병력 짜내면 잡아먹고 이길 경기 트리플 이상한 타이밍에 먹고 운영가려다 수정탑도 잘못짓고 해서 못막고 짐.
3.김대엽vs박령우 1세트:ㅈㄴ 유리한데 거기서 너무 급하게 스카이를 갔다. 원래 다이렉트로 스카이 토스 가는거만큼 불안정하고 에메한 체제가 없다. 어짜피 엄청 유리한거 스카이 가서 멘탈을 박살내자 했던것 같은데 진짜 아무 밑준비 없이 다이렉트 스카이 갔다가 박령우 일꾼 90기 찍고 자원 엄청 먹어대면서 포촉 짓고 살모사 뽑고 타락귀 뽑고 납치 하면서 그렇게 이겼다. 사실 이 게임은 지상 위주로 가면서 서서히 스카이 가면 저그가 이길 수가 없는 그림이었다. 그 예로 2세트는 오히려 약간 불리했는데 천천히 스카이 가니 결국 저그가 졌다.
김대엽vs박령우 3세트:2세트랑 게임 똑같이 흘러가니 박령우가 노답이라 느낀건지 올인을 쳤다. 근데 막혔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했는데 해설들도 말했듯 저그가 테크도 없고 업글도 없어서 그냥 천천히 병력 찍으면서 2차 올인만 대비하고 운영가면 저그가 무난하게 질 그림이었다. 트리플 깨져도 그냥 사도 찍고 바로 달리면 이길거였는데 이도저도 아니게 하다 막히고 졌다.
결론:개수작 부리다 막히면 토스가 진다. 근데 개수작만 부리고 죄다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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