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시절 군숙이 그리 심했냐

막상 군숙으로 40분 넘긴 게임은 손에 꼽고

저저전 바퀴나 뮤탈로 뭉치기 싸움만 보다가 테테전 느낌나서 신선했는데.

 

해외선수들이 워-낙 게임 줫같이 해서 그렇지

한국리그에서 군숙이 그렇게 악의 축인 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스타2의 스카웃 취급받아야하는 유닛인가

해외는 확실히 심했던걸로 알고 있음
울나라는 저저전은 바퀴싸움하고 그러는데 해외는 저저전마도 군숙싸움하고 있으니..

응

ㅈ..저저전 군숙이 테테전 라인싸움 느낌이었다고요?!
아무리 서로 느끼는게 다르다지만 당시 저저전 군숙쌈 본사람은 저런 감상이 나올수없을텐데..
저저전 군숙은 좋다 안좋다를 떠나서 너무 재미없어서 서로 암묵적으로 안쓰는유닛에 가까웠음

해외 저그 저저전에서 군숙 대결이 얼마나 극혐이었었는데.. 무군 광란 속성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공유에서 없어졌지만) 군숙 라인 긋고 포촉 도배하고 살모사 납치하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음

해외 그 혐영때문에 시청자가 삭제 수준으로 나가떨어졌던걸로 기억하는데

테저건 프저건 저저건 죄다 혐영질이였음.

유럽은 무조건 테저전하면 테란이 엎어지고 시작하니까 한판당 40분 넘긴 경기 수두룩이엇음 그래서 16강 한조 하는데 9시간인가 걸려서 사람들 많이 떨어져 나감

저 멀리서 공짜유닛만 죽어라 쏟아붓는...

테란전은 좀 테란이 메카유행할때 맞물린게 없잖아 있다고 보더라도 어쨌거나 메나킥으로 소모전하고 토스전 소모전은 의외로 많았음 일정 시간 전에 승패 결정 안나면 그런 양상 나와서 장기전 그냥 가던 시기라
물론 개인적으로는 잘하는 애들이 하는 라인전은 재미있게 보기는했는데..

어떤 해외 저저전에서 군숙 대결 나올 삘이 들자 해설진이 해탈한 목소리로 'Oh guys, Please...' 라고 하던 것이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