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대마열여덟그루 | ||
---|---|---|---|
작성일 | 2017-04-19 22:57:19 KST | 조회 | 786 |
제목 |
솔직히 탱크 너프도 필요 없다고 봅니다.
|
지뢰 너프 전으로 돌이켜보면
너프 직전이 그나마 공유에서 테프전이 재밌었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대표적인 게 김대엽-이신형전이고, 김대엽-전태양전도 역대급 테프전 결승이었다면서 황영재 해설도 호평한 경기였죠.
왜 그랬을까요?
그건 불사도와 로공토스, 그리고 탱크 러쉬가 서로 맞물리면서
불사도의 소폭 우위 아래 불사도와 불사도에 기반한 심리전으로 로공류가 적절한 비율로 등장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즉, 불사도만 약화되면 로공토스 등장할 수 있다는 거죠
(지뢰 너프 전 김대엽 선수는 불사도와 로공토스를 체감상 6:4 정도의 느낌으로 쓰더군요..)
즉 지금 로공류가 안 쓰이는 건 역으로 불사도가 너무나도 강해서 선로공으로 심리전을 걸 일말의 필요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못 쓰는 게 아니라 안 쓰는 거죠.
다시 말해 불사도만 너프하면 탱크 너프도 필요 없이 로공류 다시 나올 겁니다
더구나 지금처럼 불사도로만 다 해먹는 양상은 덜하겠죠.
불사도가 약화되면 최소한 지뢰 전처럼 체제 전환이 필수적인 만큼
사도로 시작해서 사도로 끝내는, 오로지 사도만 징글징글한 경우는 많이 줄어들 거구요.
헌데 로공 토스가 등장하기 위해서 탱크 너프가 무조건 선행되어야 하나? 글쎄요. 저는 솔직히 탱크 너프 없어도 되다고 보고,
그건 지뢰 너프 전 양상이 증명해주고 있다고 봐요. 지금도 탱크 때문에 로공류를 못 쓰나요?
프로 경기 보면 우관류 뻥카로 쓰고 점추 타거나 로공류로 바로 체제 전환 하거나 하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물론 사도 체력 10도 너프됐고 불사도가 얼마나 약화될 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겠죠.
(다만, 사이오닉 이동이나 분광기는 그 양상의 극혐성 때문에 필히 너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따른 언밸런스가 생긴다면, 그 때는 탱크를 너프할 수도 있겠죠
-뭐 솔직히 언밸런스 생길 게 뻔하기 때문에 사이오닉 이동이랑 분광기, 탱크 서로서로 사이좋게 너프 때리면 어떨까 싶네요.
추가로 예언자랑 의료선 부스터도 사이좋게 너프했으면)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