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기적의수학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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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4-23 10:59:00 KST | 조회 | 718 |
제목 |
스타1에선 초반에 끝나도 허무하지 않고 재밌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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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욱이 자기 앞마당에 오버로드가 떠 있어서
본진 scv 몇기로 앞마당 미네랄 채취하는 척 훼이크 넣어서
저그가 더블컴이구나 생각할때 마린메딕 러쉬로 끝내기.
변길섭이 성큰 밭 불꽃테란으로 뚫기.
강민이 패스트 리버 빌드로 컨트롤로 뚫고 초반에 끝내기.
신상문이 2스타 레이스로 저그 피해입히고 마린메딕
러쉬로 끝내기.
이런식으로 플레이어 센스나 현란한 컨트롤을 보는 맛이
있었기 때문에 스타1은 초반에 끝나도 허무한 느낌이 없었음
반대로 스타2는 프로게이머 모든 플레이가 제작진 의도한
그대로임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전략이 나와도 센스 좋다 그런 느낌이
들기 힘듬. 그리고 초반 견제에 필요한 유닛 컨트롤도 너무 단순함
변현우가 2의료선 빌드로 맹독점사해서 이길 땐
초반에 끝나도 감탄하고 재밌긴 한데 이런 장면이 매우적음
대부분 사도 다수뽑아서 그림자 이동 스킬써가면서 3방향 견제
같우 플레이어 센스나 현란한 컨트롤를 전혀 필요하지 않는
단순한 전술과 컨트롤만 있기 때문에 허무한거임
극단적인 예로 스타1에서 강민이 패스트 리버로 게임 끝내면
컨트롤 쩐다 대단하다 느낌이 드는데
스2에서 김대엽이 패스트 예언자로 게임 끝내면
아주 쓰레기 게임이라고 욕만 나오게 됨
스2에 저 문제가 공유에서만 그랬던건 아니고 자날때 부터 그랬었음
그렇다고 스2는 초반에 플레이어 센스나 현란한 컨트롤을 볼 수 없으니
그게 가능한 스1보다 노잼인 게임이다? 이건 아니라는거임
스1은 복싱, 스2는 MMA 처럼 각자 매력이 있는 게임임
복싱은 치고박는 난타전, 다양한 양상, 계속 바뀌는 유불리가
장점이라면 MMA는 게임 시간이 짧은 대신에 계속 몰아치는
공격, 짜리한 한방이 장점인 종목임
스2 가장 큰 장점이 대규모 교전에서 나오는 현란한 컨트롤과
마법 스킬들이였는데 그런 부분은 줄어즘
스2 장점이 나오려면 중후반 힘싸움 양상으로 흘러가야 하는데
공유는 그걸 부정하고 일꾼수 증가로 초반 견제 리스크는 줄여주고
사도,예언자,부료선,해방선,궤멸충,분열기,울트라 같은
극단적인 유닛을 넣어서 양상을 강제적으로 초반에 힘을
주는 식으로 바뀌었음
공유보면 드는 생각이 개발진 놈들이 스2 매력을 전혀 모르고
지들 꼴리는대로 만든 게임이라는 느낌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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