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프전을 조금 살펴봤는데

이런 저런 생각할만한 것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수방킨 파수기에게 들어가는 딜링 : 공허 1기<아드업저글링 1기 (...)

이라서 공허 위주의 올인/타이밍에는 파수기 확보가 필수적이고

 

예언자의 vs경장갑 딜링이야 워낙 유명하지만

그 외의 장갑 유형이라고 약한게 아니다보니

동 인구수 추적자도 싸먹어버리는게 가능해서

훗날 공/수 양면에서 응용될 여지도 있고

 

프프전에 맞게 불사도 빌드를 개량해본다면 괜찮은 작품이 나올듯한데

패치때문에 완성도 있게 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이고...

 

등등 아직도 게임 이해도나 카운터에 대해 볼만한게 많은 듯 합니다. 

콜라님 테란전 빌드 기다리고 있는데 혹시 많이 바쁘신지...
프프전하고 저그전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어서ㅎㅎ감사드립니다

ㄴ중추뎀

그게... 자료를 쌓아두었다 싶으면 메타가 변해버리곤 해서요 ㅠㅠ
불사도만 해도 원래 소수 불사조 이후에 체제 변환을 꾀하는게 보통이었는데
다수 불사조를 뽑는게 대세가 되면서 승률이 상승했고
그 후에 아예 로공까지 뒤로 미루면서 다수불사조+8관문사도를 쥐어짜는 양상이 주구장창 나왔죠.
근데 이게 또 지뢰 방사 쉴추댐 너프로 더욱 기승을 부리다가
최근에 사도 체력이 깎이면서 직격탄을 맞고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2예언자->정지장수호물->체제 전환),(공허+사도) 같은 특이한 빌드나
고전적인 로공토스, 점추토스가 재등장 하는 등등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테란의 대응도 다변화되면서
지뢰스탕스(맵 여기저기에 지뢰 심어놓기), 신바카닉(토르+전차+바이오닉),
은밴, 빠른 트리플 등 까다로운 플레이가 곳곳에서 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전적인 플레이(2베이스 짜내기, 전진시리즈, 사클드랍, 지뢰드랍, 생덮, 해방선돌리기 등등)들도
여전히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죠.

여기까진 괜찮다 쳐도 맵까지 바뀝니다 Ah...
어비셜,프록시마 빼고는 죄다 생경한 맵일텐데
대회맵에 실제로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겁니다.

하여간 이런 식으로 올해 메타가 몇 번이나 격변을 겪고
플레이 되는 맵도 변화를 겪으면서 혼선을 주고 있으며
저 또한 시간이 넉넉치 않다보니
vs토스, vs저그 자료만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테란 인구가 많아서 vs테란 자료가 제일 인기있을텐데 말이죠 흠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vs저그, vs토스와 같은 종합 빌드집은 나오기 힘들듯 하고요
단일 빌드 or 카운터 or TIP 등을 주제로 하여 단편이라도 쓸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스타 처음 입문하고 도대체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에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ㄴ중추뎀
파이팅!^

요즘 프로들 경기에서 사도가 사장된게 분열기 때문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프프전에서 사도는 괜찮은것 같아요. 전 아직도 래더에서 관문은 사도만 뽑고 멸자와 공허로 딜을 하는 식의 겜 운영을 하는데 일반 추적자+분열기는 무조건 이기는 타이밍이 나오더라구요. 그걸로 그마도 잡고 요즘 한창 재미 붙인 중.

ㄴ이판사판태클
멸공사도 조합을 즐겨쓰시는군요.
상대가 눈치채고 사도+파수기를 다수 충원해주면서 집정관+분열기 체제로 이행할경우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은 편인데
사도 찌르기(+분광기)부터 상대 정찰차단, 공굴리기 등등을 신경쓰시면서
최적화를 상당히 잘 하시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