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가 스원보다 어렵다고 느껴지는건 단 하나.

빠른 게임 스피드.  이거임.

 

유닛상성이 심하건 순삭 전투가 벌어지건  이 두가지의 게임특성이

 

빠른게임 스피드로 인해 더욱더 증폭되어 부담감으로 다 가옴

 

좀데 세부적으로 얘기하자면

 

이 빠른 게임 스피드가 보는사람들에겐 군심시절 계속 치고 받던

 

마이오닉대 뮤링링같은 극한의 박진감을 가져다 줄수도 있지만

 

정작 스타2 초보 일반인들에게 치고 받는것이 아닌 저항도 못해보고 전투가

 

끝나는 허무 맹랑함으로 다가온다는거.

 

스타2 7년 해보고 10년이상 즐겼던 스원하다가 다시 스투 해보니까

 

확실히 결론 내릴수 있었음. 

 

스원은 초보자도 대충 치고받는 전투를 벌이다가 싸우는 맛이라도 느끼고

 

게임에서 진다면  스투는  저항하는맛 자체가 스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짐.

 

모든 원인은 스원의 12기 부대지정 일렬 와리가리 어리버리 이동 과

 

스투만큼 심하지 않은 스원 특유의 감소데미지 유닛상성, 

 

그 반면 스투는 유닛전체 부대지정 이동과 극심한 추가데미지의 유닛상성,

 

빠른 게임스피드로 인하여  플레이어에게 순간적으로 엄청난 판단려과

 

대응력, 손빠르기를 강요함.   이러니 스타1은 초보도 라이트하게 즐길수

 

있다면 스타2는 라이트한 재미 자체가 존재하는지조차 모르겠음.

 

확실히 말할수 있는건 정말 파고 들어서 실력 높이고 매니악하게 즐기는

 

재미는 스투가 스원에 떨어진다고 생각안함. 오히려 스투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정도.  블리자드가 스원리마스터 출시와 더불어 스투도 오래 오래

 

운영할 생각이 있다면 밀리에서도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방향성을 가지고

 

패치해줬으면 좋겠음. 왜냐면 스투를 스원만큼 라이트하게 즐길수 있게 된다면

 

그때가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당당히 말할거니까.   "스투가 스원보다 더 잼있어"

 

근데 템포 낮추면 저그 뮤링링 체재는 사장될거고
컨트롤 젤 요구하는 테란이 사기될듯 지금 게임속도는 공유에 최적화된 속도임 안타깝지만

ㅇㅇ 이거리얼
스1에서 젤 어려워하던게 저그로 바이오닉 상대하던 거였는데 스2에서 그 난이도 이상을 기본 깔고 들어가니까
나름 마날 상위권까지 찍어봤었고 공유땐 군대갔다와서 지금 다이아인데 아직도 이겜은 적응이 안되고 어려운 것 같음

근데 그게 디케이 빡대갈새끼가 원하던 거였대잖아요...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