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수준 레벨에서 최적화의 변별력이 떨어진 건

확장팩의 차이로 게임이 극견제게임이 된 것도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게이머 실력의 변화가 더 큰 거 같음

 

생각해보면 예전에 특히 전태양 같은 선수들이

 

너무 견제 하느라 물량이 안 나온다 같은 소리를 들었는데

 

견제가 더 심해진 지금은 오히려 그런 경우 보기 힘들고

 

군심 때 최적화가 약했던 고병재 같은 선수들도 이젠 그렇지 않으니

 

물론 그 와중에도 이신형처럼 최적화로 씹어먹는 선수도 있긴 하지만

 

군심 때 최지성처럼 최적화 하나로 승리를 일굴 수는 없고

 

(최지성도 단순 교전컨은 준수한 편이었지만 은근 컨 편차가 있었고 멀텟 문제가 있었느니)

 

컨트롤 판단 멀텟 다 받쳐주는 결과

생각해보면 스2 이스포츠판도 망하면서 게이머도 상대적으로 잘하는 게이머만 남은 거 같네

전태양 같은 선수 물량 문제는 나는 이렇게 생각함 군심에 비해 자원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지가 않음 그리고 일찍 고갈되기 때문에 지게도 마음대로 막 뿌릴 수 없고. 이거 때문에 돈을 안남기고 쓰는 거 같아보이는거지 물량 뽑는 멀텟이 발전한건 아니라고 봄

이신형 경우는 뭐랄까 최지성은 최적화 만으로 유리함을 60대 40으로 벌려놓고 굳히는 느낌이라면 이신형은 최적화는 자기 멀텟이 발휘될 수 있는 최고의 상황으로 설계를 해놓는 느낌임. 최적화로 찍어누른다고 할 정도로 최적화에 비중이 큰 건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