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gg보이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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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6-04 01:37:47 KST | 조회 | 836 |
제목 |
요즘 스투판 돌아가는걸 보면 참 많은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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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까지만해도 프로리그 흥행에 양대리그 부활,4번 야외결승 보며 참 행복했는데 한순간에 팀은 죄다 해체하고 야외결승은 한번으로 줄어버림
한편으로는 (네이버기준)시청자도 2000 남짓한 게임이 야외결승은 사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래도 케스파컵같은 단기리그도 아니고 몇개월간 진행되는 리그인데 리그의 피날레를 장식하던 야외결승이 사라지니 많이 서글프네요
사실 gsl이 스2디오하는대신 SSL은 야외결승 해줄줄 알았는데 스2디오니 좀 배신감 들기도 하고
리그 열어만줘도 고마운건데 받는게 많아지니 점점 욕심이 커지는가봐요
선수들도 참 힘들것같네요 옆동네는 해외팀만가면 연봉 몇억~몇십억까지도 준다던데 스투는 상금 못벌면 수입도 없지 게임의 미래도 안보이지 저라면 "내가 이걸 계속 해야하나?" 라는 물음도 들것같고
사실 프로리그 망하고 롤리그도 봤고 옵치리그도 봤는데 재미는있는데 애착은 안듬
스투리그 결승한다고하면 관객수 한명이라도 더 늘리려고 시험 하루전에도 가고 직관도 종종가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스투얘기도하고 연락처도 주고받고 했는데...전e스포츠란걸 처음으로 입문한게 스2였거든요
과연 이게 몇년이나 더 갈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많은 감정이 드네요
정이 들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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