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스2가 선수간 실력갭이 적은 건 맞음

정확히 말하면 절대적 실력 차이를 보여주기 힘든 게임 특성이라 해야 하나

 

스1 시절에 항상 나왔던 말이 당대 탑 선수가 지는 경기는 명경기다

 

스1 초기~중기에는 최연성이 스2 후기에는 이영호가 제일 많이 들은 이야기

 

이영호가 지는 경기는 모두 명경기다 이런 소리 들어봤을 듯

 

실력 차이가 확실하고 탑급 선수는 항상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상태에서

 

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철저한 준비성 또는 그날 약을 빨아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어서

 

예상을 깨고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건데

 

물론 스2도 그런 경기도 적지 않지만 게임 자체가 내재하고 있는 운빨성에 의해 지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 또 다른 경우는 탑급 게이머도 공유에 넘어와서는 게임이 너무 어려워져서

 

어쩔 수 없는 실수를 여러 번 해서 지는 게임도 종종 있음

 

그래서 스2에 절대 본좌가 없다, 프로게이머 간에는 누구나 이기고 질 수 있는 게임이다

 

이건 맞는 말인데 그게 게임이 총체적으로 쉬워서라 보기는 힘든 듯

 

그리고 인터페이스 때문에 게임이 쉬워서 실력 차이가 적다기보단

 

빌드갈림 한순간의 실수로 터지기 너무 쉬운 게임인 게 큰 거 같고

 

진~짜 심한게 동족전임 특히 만인의 적 저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