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상대로 저그마법유닛?

1세트 경기관람후 느낀소감

왜 어윤수 선수가 마법유닛을 안갈까? 라는 답답함과 의문점이 몇가지 단서로 이해가되어버림

일단 저그마법유닛의 치명적단점은

마무리쳐줄 병력이있어야 한다. =근데 일단 병력자체나 일꾼전부 인구수라는 제약에 묶이는 안습한 상황...

너무나도 극명하게 갈리는 용도 이로써 극명한 카운터

이 2개라 볼수있는데 결국에 다재다능하지도않으며 테크or사망시 패널티도 엄청크고 견제용도 조차안됨...

 

메카닉=다수의 궤도사령부>태양권(실제로 경기동안 넉넉히 사용하는걸보여줌)+자리잡고 압박하는 시즈>감염충의미없음

그리고 밤까 자체가 은폐감지라 감염충땅에 기어봤자 그냥 집벌레 수준인것;;;

 

그다음 살모사인데 살모사로 꾸준히 토르나 탱크 땡겨와줘서 바드라때 이득만봐줘도 아쉬울게 없었다 라는것엔 정말 동의하지만

애초 살모사 녀석자체가 공중에다가 토르나 특히 바이킹 밥임..... 그렇다고 살모사를 많이찍자니 저그의 가스가 히드라로인한 압박으로 받쳐주질못하고 게다가꾸준한 노가스유닛인 화염차견제....

사실 메카닉이든 바이오닉이든 저그대항 테란은 화염차가 정말 꿀유닛인게 광물만 들다보니 남는 가스 고스란히 탱크나 여러 가스유닛으로 가져갈수있다만 저그는 하잘 암덩어리 화염차 막을려고 바퀴찍는데도 가스가 들거든;;; 게다가 바퀴는 후반엔 그냥 견제용 그 이상 이하도아님 ㅠㅠ

그런데 더군다나 살모사녀석 찍어봤자 흑구름 쓸래도 4세트에서 봤듯 빨대 꼽고있어야됨....

그래서 전에 누가 어렴풋 기억하는데 저그는 가스의 종족이라고 이야기했듯 그만큼 가스유닛을 얼마나 잘살리느냐

그래서 나비효과로 초반에 저글링을 얼마나 잘활용하느냐에 결정나는데 앞서말했듯 저그 마법유닛은 가스만 더럽게들지

사실상 효율성은 3종족중 진짜 야저G 수준이라 안쓰는게 눈에 훤했음 근데 뭔 어윤수 선수탓을 하고있네;;; 

 

일단 확실한 것은 상대가 스카이일때 맞대응해보겠다고 무감살 써봐야 이길수 없다는거지. 울트라를 동반해서 지상을 여기저기 휘젓는게 답이고 무리군주 사거리 1 너프 + 토르 방어력 1 버프 이후로는 토르 상대로 못 이기는 유닛이 되어버림. 그냥 어윤수가 메카닉 대비까지는 정말 잘했는데 스카이 대비로는 연습을 못한듯. 무군이 쓰레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아예 몰랐다는 느낌

자원차이를 벌리는 게 더 중요함
과거 이병렬이 운용한 경기는 테란의 멀티를 저지해서 가난하게 하면서 무군 알아차린 테란이 바이킹 못 모으게 빨리 공격가고
모이는 바이킹 하나하나 무한 살모사 마나 빠는 건물 만들어서
바이킹만 잡아서 이기는 게 나왔음

ㄴ 군심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