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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맛동산신제품
작성일 2017-06-26 12:32:08 KST 조회 385
제목
애초에 4강 대진만 봐도 결과는 거의 정해져 있었음

고병재 vs 조성주 승자가 우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거

 

 

이건 어윤수 징크스와는 아무 관계 없는 문제였음

 

 

첫째로

 

 

어윤수 vs 김도우는

 

현재 저프전 벨런스에서 저그가 많이 우위인 상황이라

토스가 저그 상대로 압도하는 실력이 아니면 어지간해서 이기기 힘든 상황

그런데 어윤수는 토스전은 굉장히 잘하는 선수

 

여기서 어윤수대 김도우는 거의 어윤수 승리가 크게 예측되는 상황이었음

 

 

 

그래서 어윤수가 결승가면 상대는 테란인데

 

마찬가지로 현재 종족별 벨런스 상황상 상대 종족인 테란이 많이 유리한 상황

 

 

그래서 4강 대진 보는 순간

 

결승은 조성주 or 고병재 vs 어윤수로 예상됐고

 

고병재 조성주 승자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건 맞았음

 

 

 

그런데 준우승한 어윤수가 종족빨때문에 졌다고 징징댈거면

4강에서 진 김도우는 뭐가 됨?

 

토스가 저그 종빨때문에 졌었다고 징징대야하는것도 아니잖음

 

 

막말로 김도우가 결승 올라왔으면 그냥 그날 컨디션, 준비에 따라 고병재든 조성주든 호각인 상황이었음

 

 

 

 

 

뭐 잡소리 썼는데

 

난 고병재 우승이 은근히 폄하되는게 보기 싫다는거

 

막말로 결승전 종빨때문에 이겼다고 하면

어윤수 결승도 종빨때문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물론 테저전을 놓고봤을때 저그가 징징대는거 당연히 이해는 하지만(그만큼 저그가 테란 상대로 힘드니까)

 

 

난 지금 벨런스 상으로 보면 저그보다 토스들이 더 징징대야 한다고 생각됨

 

아님?

 

 

저그는 토스라도 팰 수 있지만

토스는 저그상대로 쳐맞고

테란상대로도 호각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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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칸케르 (2017-06-26 12:46: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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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근데 지금 이야기 많이 나오는 이유가 말씀처럼 어윤수이기도 하고
4강보단 결승 임팩트가 큰데 또 윤수가 준우승해버려서 그런거 같음
저도 개인적으론 고병재 선수 우승 축하하고 준비도 잘해오고 게임도 잘했다고 생각함
근데 상대적으로 윤수 임팩트가 커서 좀 묻히는 느낌에 안타까움 그게 밸런스 때문에 더 말나오는거 같고
아이콘 맛동산신제품 (2017-06-26 12:49: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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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 스투판에서 누가 올라오든 어윤수만큼 주목을 못받을테니 어윤수가 주목받는거야 당연한데
어윤수가 4강에서 매우 유리한 토스전으로 이기고 올라왔을때는 종빨이야기 없더니
결승에서 지니까 종빨 이야기 나오는게 좀 그렇긴 해서 써본 글임..
애초에 뭐 고병재 올라오는동안 테저프 잘하는 선수들 골고루 잡고 올라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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