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한편으론 삼병사 운영 재밌어 보이긴 하던데

사신이 중반까지 처음으로 주력으로 쓰인 체제 아닌가요?

특히 고병재가 사료선까지 하는 거 보면 색다르다는 점에서 꽤 재밌는 양상이긴 한데

저테전 통계 생각하면 사신 너프는 아니더라도 저그 다른 버프가 필요해 보임. 저프전 영향 안 주는 선에서...

 

삼병사 자체는 맵으로 어떻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누구들말대로 xxx선수 한정~ 꼬리표가 붙는다하더라도 대놓고 연달아써도 딱히 리스크가 없고, 운영이고 올인이고 떠나서 막는 저그 입장에선 이지선다가 강요되는게 문제져 사신 우르르 몰려댕기는데 안일하게 둿다간 겁나 큰 타격 or 심하면 끝나 버릴수도 잇는거에 맘놓고 뒤를 볼 수가 없는데

테란은 이렇게 압박만 해줘도 (심지어 요즘은 사신이 싸먹혀도) 저그가 당장 눈 앞 사신에 힘빡주고 잇다보면 테란은 덩어리 하나 완성되서 나오거나 걍 째버려도 리스크가 적은게 문제지

사신 깔짝 대는거 상대하느라 링ㅡ여왕에 멈춰잇는데 지뢰해불선 이나 벤시나 기타등등이 이어서 오니 영원히 끌려다니는 악순환 시작이고

테란 입장에서야 걍 사신으로 안/못끈내면 "아 이거 올인아니라니까~", "사신으로 끈내는건 아무나하는게아님~" 할 수 있어도 막는 저그입장에선 그게 뭔 상관입니까 "아 테란이 사신 컨트롤 못하는 애이길", "실수 좀 해주길" 등 거의 기도메타 를 강요 받는건데

애당초 작년? 극악햇던 테프전 벨런스 까일 때 젤 문제중의 하나였던게 분광사도ㅡ암기트리플 등의 테란입장에선 맘을 놓을수도 없고 너무 수비에 힘을 줘도 손해를보는 반면 토스는 끝낼까~ 하면 힘줘서 끝낼수도 잇고 걍 겁줘놓고 째야지~ 다 할 수 가 있던 더러운 양상이엇는데.. 리얼 유리한 쪽에선 이거만큼 재밋고 꿀인 양상이 없죠

제대로 말해주셨네여 삼병신은 저런양상으로 갈수밖에 없는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