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닉은 저그전이 아닌 토스전에 맞게끔 설계가 되길.

이번 2차 대격변 패치에서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바이오닉으로 안되서 메카닉으로 후반 지상 힘싸움을 멋지게 이겨내던 전작의 향수를

 

스타2에서도 제발 느낄수 있게 되길...

 

그렇게만 된다면 7년간의 기다림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제 자신에게 평생 감동으로 안고 살아 가겠습니다.

 

 

어디까지나 토스전 메카닉이 하고 싶어서 질리디 질린 스원 테프전을 다시 하고 보는게 아닌

 

스타투에서 재해석된 후속작에서의 메카닉 테란대 토스의 힘싸움을 즐기고 싶고 보고 싶었던 이유 하나만으로

 

스타2를 아직까지 놓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토스는 주도권을 가지고 완성되기 이전의 취약한 메카닉 테란에게 공격 공격 공격을 가하지만

 

테란이 눈치와 뚝심의 수비력으로 모든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후반에 업잘된 메카닉부대를 완성하여 진출하면

 

그때까지 유리한 상황(자원,캐리어)을 만들어놓지 못한 토스는 결국 메카닉의 힘앞에 신나게 공격해놓고도 넥이 날아가고

 

자원이 말라 GG를 치던 그 멋진 모습을 스타2에서도 다시 볼수 있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바이오닉에선 절대 느낄수 없는 그 강력함.  그것이 바로 남자의 로망인것이죠!!

지금 저그전에서도 메카닉이 센 게 아닌데, 아무튼 저그전에서도 메카닉이 지금처럼 종종 나오는 게 좋죠.
개인적으로 메카닉이 테프전에서 주력으로 쓰이는 건 바라지 않고(그리 될 리도 없을 테고..), 지금 저그전처럼 프로 레벨에서도 선택적으로 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