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hooknow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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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8-17 10:19:17 KST | 조회 | 787 |
제목 |
저그유저로서 짜증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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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스타2하는게 취미인 사람인데, 래더돌리다 게임양상에 질려서 푸념합니다. 참고로 다이아1입니다. 다이아는 무시하는분들은 안읽으셔도됩니다.
게임은 퇴근 후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수단인데, 게임이 즐겁지가 않음.
심지어 게임이 유리한 순간에도(게임 터진수준이 아니고 유리한 정도) 게임이 즐겁지 않음. 점막 안에 갇혀서 일방적으로 맞는중인건 똑같음. 유리한 상황에서도 점막 밖에서 깝치면 병력 몰살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에..
승리한 게임도 게임 플레이시간의 80%~90%는 쳐맞고있음.(사실은 게임 끝내기 직전까지 쳐맞고있음)
게임을 조금씩 유리하게 만들다가 어느순간 유리함이 누적되어 완전히 게임이 기울어지고, 게임을 끝내는 마지막 전투에서 대승할때만 재미를 느낌.
이기는 게임 = 10대 쳐맞고 한대 때리고 이김.
지는 게임 = 11대 쳐맞고 짐.
시간이 남아서 게임을 켜도 3게임 이상 하기가 싫음.. 저그유저분들 중 재밌게 게임하시는분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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