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우뭇가사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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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8-18 10:06:46 KST | 조회 | 750 |
제목 |
'아 또 뒤집어엎네....하아' 생각드는 분은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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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양상이나 겜에 불만이 많던 사람들에겐 희소식이겟지만
작년 뒤엎은거에 이어서 또 (더) 뒤엎는다고 하니 막상 기분이 오묘하네욤
뭐 겜 자체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갈라면 필요한 뒤엎음이라면 좋은 일이다 싶으면서도
심심하면 햇던 겜 + 봣던 겜 다 엎어버리는 거 같애서 벌써부터 막막함이랑 귀찬음?이 몰려오는듯...
요 1~2년간 술친구하는 스1 오래 본 형 스투 전파했는데 하던 소리가
'스1처럼 벨런스 안맞아도 걍 좀 어느정도 상성만 물리게 되면 어느정도 냅둬봤으면 좋겟다. 좀 냅두다보면 운영 해법이 나오지 않을까, 너무 패치가 잦아서 하는 사람도 피곤하고 보는 사람도 피곤하지 않나, 다 다시 배워야 되잔아'
라 해서 어느부분은 공감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 제가 느끼고 있는 듯 하네요.
작년 있었던 대격변 때도 당장 보는 겜이나 하는 겜이나 패치에 바로 바로 맞춰서 할 여유는 없다보니
막 일부러 뭐가 바꼇나 바꼇나 찾아보기도 귀찮고해서 잠시 보는거 하는거 다 접게 되어버리더군요
이번 패치소식도 대충 보니까 걍 유닛 스펙 건드는 정도를 넘어서 뭔가 엄처어어엉 뒤집어 엎는 거 같은데
뭐 하는 사람 입장으로선 본인이 벨런스 타령할 실력은 안되는걸 떠나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좀 막막해지네요. 퇴근하고 깨작깨작 챙겨보는 입장에선 스포츠 룰 바뀌니까 다시 공부하고 보셈~같아서
그 동안 한 거 본 거 는 다 도루묵이고 다시 배워야되넹 ㅠ 하는 회의감과
+
애당초 얼마나 잘못 만들엇길래 게임을 출시 2년 동안 2번을 뒤엎나하는 스2팬으로서의 분노까지
아무쪼록 기왕 패치하기로 한 거 하는쪽/보는쪽 에 있어서 지금 보다 더 접근성 좋은 쪽으로 되길 바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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