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스1 리마스터 해보고 스2에 대해 느끼는점

일단 결과적으로 스1, 스2 각자 다른 재미가있었음

 

스1을 하기 전에는 스2의 문제가 너무 컨셉이 과한 유닛들, 견제크래프트 이런게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스1을 해보니까 지금은 스2의 문제는 '게임스피드' '유닛을 찰흙처럼 만드는 충돌크기' 이 두가지가 진짜 문제인것같음.

 

스1을 해보니까 단점이 양상이 진짜 답도없이 고착화되어있음 이건 진짜 분명한 단점임

물론 너무 과한건 조정해야겠지만 이걸보니까 확실히 스2의 개성강한 유닛들은 양상을 다양화 시키는 긍정적인 요소로 보였음

스2가 견제크래프트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냥 게임속도자체가 너무 빨라서 이 속도만 조절한다면 적정선을 찾을 수 있을것같음

 

반대로 스1의 재미는 항상 비슷한 게임을 하면서도 뭔가 진짜 전쟁을 한다는 느낌이 듬

양상이 고착화되서 지루할것같지만 딱히 그렇지 않은게 작은 차이에서도 결국 그걸 위해 내가 끊임없이 생각,판단하기 때문에  

결국 게임하는 내내 지루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음. 아쉽다고는 느꼈지만. 

뭐 그래픽에 차이도 있겠지만 스2의 과하게 뭉치는 유닛들이 너무 찰흙대전의 느낌을 만드는것 같아서

이것만 조절한다면 훨씬 전쟁의 느낌을 주고 재밌어질것같았음

 

뭐 이 글은 당연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

이게 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나름대로 스1 스2를 하면서

이번에 이부분에 대해선느 개인적으로 확신이 들었음

난 게임속도, 충돌크기 이것만 좀 조정해주면 스2가 훨씬 나은 게임이 될것같음

 

 

 

 

 

확실한건 스2를 잘하면 어느정도 스1 실력도 올라가기 마련인듯함, 반응이나 유닛 경로 예측 시야는 스1,스2 모두 중요하니까 근데 스1 너무 씹고인물겜이라 스2 앵간히 쳐해도 윗동네 고인물들은 경험에서 씹노답 차이가나서 답이 없음

스1 많이는 안했는데 고인물이라는건 확실히 느꼈음ㅋㅋㅋ

스원하면 맨날 저글링 히드라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