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분광기에 왜 소환능력 줬는지 이해는 감.

관문 유닛 성능이 전작에 비해 약화했다고 평 받던 원인을 개인적으론 파수기의 존재와 로봇공학 시설 유닛 풀과 스킬 집약적 능력 때문으로 봐서 차관하고는 무관하다 보는데, 로공이 할 일이 늘어남에 따라 테란이나 저그가 보유하는 양만큼의 수송기를 보유하기가 좀 어려움, 저그야 인구수 뚫느라 필수적으로 뽑고, 테란이야 병영 체제면 필수로 뽑아서 다니니깐, 근데 토스는 로봇공학 시설 유닛의 역할이 늘어서 분광기를 그렇게 많이 뽑질 못하고, 그래서 분광기에 동력 공급 능력을 준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요약 : 컨셉이 정말 짜증나고 스펙상 타종족의 그것보다 좋은 수송기는 맞는데, 그만큼 동원 가능한 수량이 구조상 좀 적음.

 

*첨언하자면 저그의 수송 견제가 잘 안나오는건 수송기 문제가 아니라 수송할 유닛 문제. 견제용으로 수송할 만한 유닛이 죄다 뽑기가 빡심, 있어야 맹독충인데 얜 비싸고 전작의 가시지옥은 번식지는 맞는데 히드라 역시 번식지라 뽑히는 시간이...

관측선이나 분광기 끊기면 다시 뽑느라 고급 병력이 못나오니까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