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이 일반 날빌러들과 다른점이

김유진은 날빌 하나를 써도 상대에게 페이크가 걸릴만한 떡밥을 깔아둬서 심리전을 오지게함 뭔가 상대 플레이어가 대처하는 각각의 상황에 다 심리전을 준비해 온 것같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스2에서 자기 판짜기 제일 잘먹히면 제일 무서운 선수가 김유진이 아닌가 생각함. 특유의 심리전으로 계속 멘탈 흔드니까 상대가 나중가면 스스로 올리가 없는 찌르기나 올인 날빌에 대해서 걱정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결국 멘탈 깨져서 말림 그야말로 악마나 다름없음 김대엽 5세트만 봐도 심리전 져가지고 스스로 말려서 최적화가 아예 안됐음

진짜 프로토스 종빨을 제일 잘쓰는 선수인거같네여ㄷㄷ 특히 다전제에서 더욱 쌔구요

김도우가 예언자컨이 미쳐서 종빨이라고 욕먹었지만 제 생각엔 토스로 가장 악랄하게 게임하는 건 김유진 같음

심리전이랑 준비해온게 진짜 장난 아니였음 전반적으로 전진수정탑 하고 3경기 전진 우관은 안돌리면서 본진
2우관 돌리는거나 4경기 전진 수정탑으로 찌르는척 하면서 상대가 신경 안쓸수가 없게 만들고 환류까지 진짜 쩔었음 5경기도 전진 수정탑에 로공올리는데 진짜 절묘한 위치 상대 본진 정찰 했는데 뭐 없으니 어떻게 나올지 진짜 상상도 안갈듯하게 잘함

리얼 악마도 이런 악마가 없음 대악마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