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기적의수학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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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9-22 19:26:01 KST | 조회 | 946 |
제목 |
자날,군심,공유 중에 공유가 가장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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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공유가 가장 재밌다고 하는 사람은
스1 브루드워 보다 오리지날이 더 재밌다고 하는 거 같아 보임
군심에서 최지성이 저그전에서 마냥 째면서 원병영 트리플 사령부 짓는 거 같아
보이지만 원베이스 링링만 아니면 저그 투베이스 링링 3베이스 바링링 등등 전부 대응이
가능한 빌드였음
원병영 트리플 후 2가스 파면서 반응로 염차 2기 생산되는 시점에
저그가 2베이스 링링이 들어옴 이걸 미리 눈치채고 앞마당 건설로봇을 본진으로
옮기고 건설로봇이랑 화염차 2기씩 충원되는거랑 어찌어찌 방어하면
트리플 지게빨로 이기는 게 가능했고, 3베이스 바링링은 2화염차 이후 2지뢰 찍으면서
2화염차로 감시탑 잡거나 저그 3부화장 일꾼 차는 거 확인하면서
바링링 확인하면 벙커 도배하면서 막는 게 가능했었음
지금 공유는 저런 빌드,최적화,전략,스타일 개성이 없고 죄다 비슷함
솔직히 테란 프로게이머 경기라고 하고 이름 가리고 보면
누가누군지 구분이 안갈거 같음
이건 다시 말해서 게임을 한가지 스타일로 플레이 해야만
이길 수 있게 설계해놨음
군심에서 빌드의 최지성, 힘싸움의 윤영서, 견제의 조성주, 멀티태스킹의 이신형
최적화의 이영호 이런 게이머 마다 개성이 있었는데
지금 공유는 죄다 똑같음 똑같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게임 양상을
강제시키는 유닛이 많음 분열기, 사도, 울트라, 토르 등등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견제 유닛들 죄다 너프 시키고
위에 양상 강제시키는 유닛들도 너프 먹여야 그나마 전략 게임 같아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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