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박령우가 저그의 기본 마인드를 바꿔줌

나는 박령우 이전부터 선못 쓰긴했지만 그거야 내가 빌드를 깍는 용도로 그랬으니 그렇다 치고

 

박령우는 선못을 쓰면서 저그가 굳이 자원을 급하게 먹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줌

 

특히 토스전의 경우 토스랑 같은자원 먹고도 병력을 잘쓰면 충분히 괜찮다는 것을 보여줬고

 

그게 극대화 된게 군숙인 것 같음.

 

나도 테란전 2베이스 먹고 운영해도 어지간한 테란 상대론 승률 5할 이상 나오는걸로 봐선

 

무조건 많이 먹는거 보단 적당히 먹고 상황을 끌고가는게 제일 중요한 거 같음.

 

 

근데 토스는 그렇게 못잡겠더라.

테란전은 게임이 어떻게되든 정해진 승리공식만 따라가면 피지컬차가 압도적이지 않는이상 결국은 이길 수가 있는데 토스전은 진짜 변수가 너무많아서.. 저도 토스전이 젤 힘드네요 저저전은 걍 노잼이라 열심히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