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잠자는공주의숲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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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0-15 14:33:18 KST | 조회 | 926 |
제목 |
스압,데이터주의) vs테란전 감궤링링 빠른군락 운영법.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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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연구단계이기 때문에 개념과 스샷의 내용이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다른 부분은 내용에서 모두 언급해드립니다).
-기존 히링링을 사용하는 저그의 패러다임이 트리플 최적화 이전까지 최소한의 병력으로 힘든 수비를 해내고 번식지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부유하게 운영한다면, 궤링링은 울트라 이전까지 가난하게 가다가 울트라를 빠르게 띄운 이후 강력한 한방을 바탕으로 부유하게 운영한다는 마인드로 하셔야 합니다. 극단적인 경우엔 2베이스에서 군락을 가는 경우도 감내해야 합니다.
-고난이도의 컨트롤을 요구합니다(진균+담즙+수혈). 이 말인 즉슨 다른 체제보다 컨트롤 여하에 따라 한방의 강력함이 큰 차이를 보이는 체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상태로 운영하는 것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가난하게 출발한 리플레이를 사용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샷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시작은 정석 플레이인 17앞 18가스 17산란못으로 출발합니다.
30~31정도에 빼둔 일벌레로 트리플을 먹는 최근 메타와 달리 31때 세번째 여왕+대군주를 누르고 가스 100이 되는대로 기낭갑피 업그레이드를 눌러줍니다. 일반적인 속업트리플 빌드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트리플을 빠르게 먹지 않는 이유는 가스가 많이 필요한 체제로 트리플 미네랄 최적화를 본진-앞마당 가스 최적화 이후에 하기 때문입니다
약 3:30~3:40 타이밍에 저글링 발업과 대군주 속업이 완료됩니다. 저글링으론 사신을 몰아내면서 트리플을 짓고, 대군주도 찔러줍니다(이 타이밍에 돈이 되는대로 바퀴소굴+2진화장까지 지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상대가 밴시+기갑병이라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11업 이전에 번식지를 먼저 눌러주고, 미네랄 최적화가 마무리 단계이므로 가스까지 최적화 시켜줍니다.
밴시가 아니라면 11업을 먼저 눌러주고 번식지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바퀴소굴을 짓는 것이 늦었기 때문에 트리플이 파괴되고 맙니다.
트리플이 파괴되는 동안 나온 바퀴로 남은 기갑병을 수비해줍니다.
그리고 트리플을 다시 먹어줍니다.
그 사이에 번식지가 완성되었습니다. 번식지가 완성되자마자 감염구덩이를 올려줍니다.
감염구덩이가 완성되자 마자 병원균 분비선(을 누르지 않고 바로 감염충을 뽑으셔도 되긴 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언젠가는 눌러줘야 하는 업그레이드이기 때문에 미리 눌러주었습니다)을 누르고 군락까지 눌러줍니다. 현재 저그는 2베이스 상태입니다.
트리플이 완성되자마자 미리 준비했던 일벌레를 붙여주며 빠르게 최적화합니다.
그러는 동안 테란 또한 트리플을 가져갔습니다.
뽑아두었던 바퀴를 5~6궤멸충까지 준비해줍니다. 이유는 교전이 시작하자마자 1~2기의 해방선,전차 혹은 2~3기의 지뢰를 제거하고 시작하기 위함입니다.
군락이 완성되자마자 울트라리스크 동굴도 준비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테란의 병력이 진출했습니다. 초반에 피해를 많이 입었기 때문에 모든 여왕을 데리고 나와 수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진균+담즙+수혈을 통해 가까스로 버텼습니다. 컨트롤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초반에 트리플이 깨져서 병력 규모가 상당히 차이나서 그렇지 무난하게 갔을 땐 막을만 합니다.
담즙은 해방선 전차 지뢰에 최우선으로 뿌려주고(해방선, 전차 3방 지뢰 2방), 순수 보병뿐이라면 한번에 뿌리는 것이 아니라 유닛이 뭉쳐있는 곳에 교차로 뿌려주면서 무빙을 강제함으로써 프리딜을 하지 못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울트라리스크 동굴이 완성되자마자 키틴질 업그레이드를 눌러줍니다.
저그보다 빠르게 4번째 멀티를 가져가는 테란의 모습입니다.
재차 진출한 테란의 병력을 수비해 주는 동안
울트라가 나왔기 때문에 밀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안정감 있는 저그 운영의 시작입니다.
4번째 멀티를 먹어줍니다.
33업을 빠르게 눌러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자원 상황이 좋지 않다면 방업을 우선적으로 눌러줍니다.
테란이 이득을 취하기 위해 병력을 양분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따라서 한쪽을 먼저 막아주고
다른 쪽은 울트라를 한두기씩 배치해주면 쉽게 수비할 수 있습니다.
한쪽 수비가 끝났으므로 다른쪽도 진균+담즙으로 마무리해줍니다.
그 사이에 4멀티를 활성화시켰고, 잠복 업그레이드도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교전은 한방에 밀어버리는 형태가 아니라, 저글링+울트라가 맷집 역할을 해 주는 동안 담즙을 통해 전차와 해방선을 한두개씩 끊어주고 빠지는 식으로 소모전을 해줍니다.
저글링이 없다면 빠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왕의 수혈을 적극 활용합니다.
잠복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진균번식을 통해 교전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감염충은 항상 3기정도는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둥지탑은 군락 이후에 여유가 있을 때 올려줍니다.
테란이 이제 여유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저글링을 돌려주었습니다.
저글링이 테란의 추가병력을 끊어주며 테란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동안
본 병력이 테란의 다섯 번째 멀티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저글링을 수비하기 위해 상당수의 병력이 빠진 것을 보았으므로
또다시 저글링,울트라의 탱킹+진균담즙을 통해 이득을 취하는 방식의 교전을 해줍니다.
이제 타락귀도 나왔기 때문에 해방선을 직접 제거하고 멀티를 파괴 할 수 있습니다.
그 사이에 이미 저그는 멀티가 활성화 된 상태
GG를 받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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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운영의 핵심은 마법유닛의 활용입니다.
기존 저그의 운영이 초중반은 자원력을 바탕으로 한 회전력으로 버티다가 군락 이후에 마법유닛 활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득을 보며 승리를 가져가는 방식이었다면,
감궤링링 운영은 초중반부터 마법유닛의 활용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조금 떨어지는 자원력(=회전력)을 커버하며 빠르게 울트라를 준비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울트라를 준비한 이후에는 교전에서 사실상 저글링만 소모하며(울트라는 수혈로 버팀) 교전을 하기 때문에 200 이후 빠르게 자원을 쌓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난해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 체제를 주력으로 사용하실 분 외에도 본인이 마법유닛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사용해 보시는 것 또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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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듬는 중이기 때문에 주요 개념은 이후에 바뀔 수 있습니다.
개념이 완성되면 또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부분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대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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