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통계낼 때

적어도 각 종족전별로 최소한 표본 1000경기는 있는 통계야 의미가 있지 않을까

 

아무리 못믿을 여론조사도 최소한 1000명은 응답해야 표본으로서 가치를 부여하는데

 

그슬 스슬 대회 통계 종족당 100경기도 안되는 걸로 아는데 그걸 근거로 종족밸런스 논하는 건 너무 위험하지 않나 싶음

 

표본이 너무 부족함 

표본크기는 모집단 크기따라 달라지는건데 여론조사는 표본을 10프로라고 했을때 모집단이 전국민이니 500백만명해야되고 스2 벨런스통계는 모집단을 프로경기전체로 잡고 컵대회 같은 소규모 대회까지해도 그슬스슬경기수 10배가안될거 같은데오히려 이게더 정확하죠

발리스타..ㅋㅋㅋㅋㅋ 아직도 있군..

ㄴ아예 모르는게 어설프게 아는거 보다 낫다고하죠. 모집단의 크기에 비례해서 표본의 크기가 커야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표본 수도 문제긴 하지만 대회결과로 만드는 통계의 가장 큰 문제는 현 스투의 종족별 선수풀이 너무 적다는 점이에요. 많은 선수들의 경기가 통계가 반영되어야 하는데 맨날 나오는 선수만 나와요. 게다가 대회가 다 토너먼트라 잘하는 선수는 상위 라운드에 진출해서 경기를 또 하기 때문에 잘하는 선수의 경기일 수록 통계에 많이 반영되죠. 그래서 대회 결과로 만든 종족별 밸런스는 사실상 겨우 상위 '몇 명'의 선수들의 경기로 결정된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신뢰성이 굉장히 떨어진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프로게이머 수준에서 판단하면 수도 적고 실력차이도 있어서 래더기준으로 천판이상으로 기준잡아야될듯

상위 몇명의 겜 이해도가 월등히 높기 때문에 상위권인거죠
여론조사는 시민의 의견 하나하나를 동일햐 가치로 보지만
겜 밸런스에서 그게 말이 될까요?

모집단이 아무리 커도 표본이 1000개쯤이면 충분한 신뢰도가 나옴. 그 이상은 많이 조사해도 생각보다 신뢰도가 안올라감 여론조사가 괜히 1000명 조사가 많은 게 아님.
그리고 모집단을 프로게이머로만 한정해야할 이유를 모르겠음. 프로든 아마추어든 겜 이해도 차이가 나서 프로게임의 가치만 높다고 주구장창 말해는 애들 있는데 천만의 말씀임. 동종족을 쓰는 게이머간의 역량차이도 이미 천차만별인데 스1만 봐도 이제동 따라오는 저그 게이머 없듯 스2 프로게이머 역량도 천차만별임. 그런 상황에서 소수의 프로게이머 경기로 전체 밸런스를 잡겠다는 마인드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붕괴될 수밖에 없음. 그런 상황에선 그냥 충분한 표본을 확보해서 선수들의 수준차이를 평균으로 맞추는 게 더 정확함.
프로 이하 밸런스가 무가치한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게임이해도가 낮은 사람들끼리의 경기도 밸런스를 조정해줘야하는게 맞음. 극단적으로 생각해보면 골플에서 특정종족이 90퍼센트 승률을 가져가고 최상위권에서 50퍼센트 정도로 수렴한다? 그럼 그게 밸런스가 맞다고 볼 수 있나? 그럼 그 종족의 입문난이도를 높이고 고급 전략이나 손이 많이 가도록 패치해 조정할 필요가 있는 거임. 종족이 수십개 있어서 그런 거까지 따지기 힘들면 모를까 3종족체제면 입문난이도의 격차도 맞추는 게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