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더는 잘놈잘인 건 맞긴 한데..

예를 들어서 테란이 토스 저그한테 더블스코어로 씹어먹히고 있다고 치자

 

그러면 래더에서 같은 점수한테 토스전 33% 저그전 33%

 

동족전은 일단 5할이라 치면 승률이 3할 후반정도 되는데

 

특정 점수대 상대로 3할 후반 된다고 해봐야 150점 이상 떨어지진 않음

 

예를 들어서 4800점이 5000점 상대로 한두판은 이겨도 100판하면 40판은커녕 30판도 이길까 말까함

 

프로레벨에서는 개노답 밸런스지만 밸런스가 문제 되어봐야 티어 내에서 1단계 오가기도 어렵다는 말

 

물론 분명 밸런스가 나빠지면 래더 점수도 떨어지는 건 맞긴 한데 그게 뭐 다2 실력인데 마스터를 찍고

 

마1 실력인데 마3이 되고 그럴 일은 없다는 말

 

테테전도 막장이라면 더 내려가긴 하겠지만 그건 테테전 못 하는 탓이 크고

 

 

 

근데 결국 프로가 아닌 이상 게임 즐기려고 하는건데

 

매칭되었는데 상대 종족이 토스면 어떻게 이기지 한숨부터 나온다면 게임 하고 싶을까

아무리 아마 유저도 밸런스 영향 받는건 명백함
겜을 아예 모르고 하면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알고 한다면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음

글킨 한데 게시판 보면 뭐 누구누구 종빨그마 프사기빨 안받으면 마2도 겨우찍을 것 이런 소리 진지하게 하는 사람도 가끔 보이는 거 같음

그마급이면 종빨안받아도 그마급일텐대;;그마하고 마2는 너무차이가나는대ㅋㅋ

4800이 5000 이야기는 좀 납득하기 어렵긴 하지만 그만큼 일반 유저들도 프로 못지않게 밸런스에 민감한건 사실이죠. 테란유저고 아무리 약세라고해도 특정종족전이 40퍼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한적은 없었네요 전

음 직접 연겜한 경험이긴 한데 처음에는 이기고 지고 하다가도 게임 수 많아지면 점수 높은 쪽에서 이기는 확률이 점점 올라가더라구요 특이 케이스였을 수도 있지만

반티어 안쪽 정도로는 영향을 받는거 같음
넘어가면 어지간히 언밸 상태 아닌 담에야 걍 무시하고 이기고...

정확히 mmr로는 한 어느정도 되는지는 모르겠넹..

최상위권 위주로 밸런싱을 해야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승률 50퍼를 맞춰주니까 최상위권이 아니면 그렇게 엄청나게 떨어지진 않지만
최상위권에서 밸런스상 우위에 있으면 떨어트려줄 사람이 없거든요. 아마 끝장전에서도 한번 얘기가 나왔던걸로 기억하네요

메혼종님이 말씀해주신것처럼 끝장전에서 황영재 해설이 언급해주셧죠 어지간한 티어에서는 밸런스가 안맞아도 승률이 50%가 되게끔 매칭해주기 때문에 최상위권 유저가 아닌 이상에야 래더하면서 밸런스 안맞다고 징징대는건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했죠. 그에 비해 승률보정을 받을 수가 없는 최상위권 플레이어에겐 언벨런스한게 치명적으로 다가오고요
아무리 벨붕이 와도 전체적인 래더 벨런스 통계는 결국 5:5에 수렴하게끔 맟춰지니까요

저는 mmr400 떨궜는데 ㅜ...

맞는 말씀이긴 한데, 이상하게 특정 종족전 매칭만 계속되는 일도 허다해서...

테란전은 종족 불문하고 잘 매칭되고 저그하면 이상하게 저그를 많이 만나긴 하더라구요
토스는 나름 3종족 균형 있게 만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