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징전 김준호 보고있는데 재밌네요

프로게이머들도 보통 저런데 나와서 말할때 진담반 농담반으로 본인종족이 가장 안좋다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김준호는 그래도 나름 중립적으로 말하는듯? 공감되는 부분이 좀 있네요

 김준호 曰 

 저프전은 토스가 많이 안좋다. 초중반 저그의 링드랍이 너무 쌔서 토스가 많이 힘들다. 오버 속업 안하고 링으로 찌르면서 다 보고 일꾼 털면서 시작하면 토스가 할게 없다. 링드랍/ 링올인만 막을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막을 수 있으나 그렇게 하면 배불리고 히링링 오는 저그에게 아무것도 못한다, 모선핵이 없어지고 첫대군주 잡을 수단이 없어져서 저그는 다 보고 플레이하는데 토스는 발업링떄문에 보면서 하기 힘들다. 파수기 시작이 강제되는 원인. 저그 유닛중 가장 까다로운건 드랍대군주, 공2업맹독충 드랍, 감염충(감염충은 진균은 구려졌는데 빨대랑 감테가 너무 좋다고..) 보호막 충전소는 너프되고 나서 써먹기 어렵다. 보호막 충전소 지을바에 관문 하나 더 짓고 유닛으로 막으면서 후반 도모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라네요

 분광기는 토스가 생각해도 굉장히 사기유닛이 맞다. 다만 현재는 막기에 급급해서 분광기가 아무리 사기여도 써먹을 틈이 안나온다. 드랍군주 너프등 다른 종족의 너프가 균형하게 이뤄지면 분광기 너프도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테란전은 지금 토스가 징징대면 그건 토스유저가 아니다. 증폭이 너프됬지만 업그레이드에 투자했을때의 효율은 여전히 좋고(물론 저그전은 씨알도 안먹힌다!) 그게 너무 크기때문에 테란이 이기기 힘들다. (해설자가 이신형도 힘들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다만 테란이 똑같은 플레이 만 너무 많이 하는데 테란이 다양한 초반 빌드를 연구해서 들고나오면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토스는 예언자가 너프되서 점추스타팅이 정석되버렸기 때문에 그걸 노리라는 식으로 말한듯.

 개인적으로는 김준호 선수 말이 많이 공감되네요 테프는 아직도 토스가 많이 좋고 저프는 역시 저그의 초반이 문제인듯

빠쇼 토스유저가 아니었군
확실히 보호막 충전소 짓느니 초반링류인거 확실하면 3관문 땡겨서 사도 한 탐 뽑고 가는 게 나은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