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눈스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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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2-03 02:54:22 KST | 조회 | 1,158 |
제목 |
3년만에 배치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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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어림잡아 3년은 가까이, 혹은 그 이상 기억도 안날 만큼 안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지금 내 실력으로 배치보면 어케될까 궁금해서 달려봄
첫판은 브론즈 저그가 걸렸는데
극초반인데 그냥 무식하게 저글링만 몰려왔음
입구 다 막아놔서 그냥 이기는 각이지만 내 피지컬이 그걸 허락하지 않았음.
건물당 1개씩만 일꾼 붙여놓고 자동수리를 했지만 수리력이 부족했고, 그걸 깨달았을땐 이미 터지기 직전이었음.
결국 터져버리고 당연히 이길 게임을 허무하게 패배
다음 게임은 대만 브론즈 토스가 걸림.
정찰 갔는데 4차관이 보이길래 러쉬 오는구나 하고 벙커 2개 박았지만
그냥 뭘 모르니까 4차관을 지은거였음.
러쉬따윈 오지 않았고 그냥 앞마당 먹고 2의료선 타이밍에 공격을 갔을땐 적에겐 추적자와 광전사 뿐이었음....
그냥 이기고
다음판은 다이아 토스가 걸렸음
배치보는 사람에게 다이아를 붙여주는 갓겜 수준에 얼탱이가 탈주했지만 본종은 다이아고 토스는 부종이라고 했음.
3병영 2의료선 타이밍 찌르기를 하려고 했는데 팩토리를 2개 지어버림;;;앞에 지었단 사실을 망각하고.
다행이 중간에 취소했지만
상대가 불사조 1개만 뽑고 뭐 딱히 한게 없었음.
그냥 타이밍잡고 밀어버리니 지상군도 별로 없어서 이김...
정말로 부종족이었구나
다음판은 골드 토스가 걸렸는데 이 게임을 통해 래더는 할게 아니라는걸 다시금 확인하게됨.
뜬금없이 내 본진 옆에다 쉴드배터리 짓고 공허로 깔짝이 공격을 함.
이걸 보는 순간 짜증이 나며 원래 이런 게임이라는 사실을 깨달음.
이미 난 이런 짜증을 감당할만한 멘탈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 그냥 나갈까 했지만 그래도 해볼때까지 해봤음. 당연히 탈탈탈 털리고 나감
그리고 마지막 배치 1경기는 도저히 귀찮아서 그냥 전진 2병영을 했으나
가볍게 막히고 브론즈를 배치받음.
다시 래더 접고 하던겜으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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