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얼] 간단하게 알아보는 프테전 3병영 대응법

 

(짧게 만들기 위해 설명하는 동안 경칭은 생략합니다)

 

★3병영이란?

2베이스로 테크 대신 병영을 올려서

공1업 & 자극제 타이밍(5:10~)에 다수 해병으로 급습하는 전략 

 

 

 

★선우관

적합도 : A

난이도 : 상

 

예언자로 정지장 수호물 설치 (+해병 부대 추적)

불사조 생산 x

좁은 길목에서 파수기로 이득볼만한 자리 잡기(포지셔닝)

보호막 충전소 건설(앞마당&트리플)

3관문 트리플(안전성 더 높음) 

 

 

 

★선로공

적합도 : B+

난이도 : 중하

 

관측선or탐사정으로 해병의 이동경로 파악

거신 생산(시증o)

좁은 통로뒤 or 앞마당-트리플 사이의 공간에 주둔(포지셔닝)  

보호막 충전소 건설(앞마당) 

 

 

 

★선황혼

적합도 : A

난이도 : 중

 

(점)추로 전진하는 해병 부대 잘라먹고 지속적인 눈 마주치기

황혼의회에 시증 3번 사용

좁은 통로뒤 or 언덕 위에 주둔(포지셔닝)

보호막 충전소 건설(앞마당)

 

...

 

★만약에 선충격탄류 3병영이라면?

선우관 - 예언자(시증)로 본진 타격 + 보호막 충전소

선로공 - 불멸자 생산(시증)

선황혼 - 보호막 충전소 건설 + 앞마당 관문 심시티 + 관문 시증

            이후엔 위의 선황혼 대응법과 동일.

 

★추가 팁

Q. 어떻게 3병영 플레이라고 알아내나?

A. 2:30에 숨어있던 탐사정 난입(입구의 병영-반응로만 확인해도 군공-반응로류 배제 가능)

이후 3분대에 관문 유닛(사도,추적자)으로 해병 숫자 확인(7해병,10해병 정도가 평소보다 빠르게 모이는 편)

예언자(3분대후반),관측선(4분대초반) 등이 직접 정보 수집

 

Q. 앞마당 심시티는 뭔가?

A. 1번째 혹은 2번째 수정탑을 앞마당에 지어두고 거기서 관문-인공제어소 혹은 관문-관문 심시티를 하여

인공적으로 좁은 통로를 생성해두는 것이다. 

이후에 상대가 쳐들어왔을때 역장 등으로 잘라먹거나 무빙컨을 하면서 이득볼 가능성이 높다.

물론 다른 조이기류 빌드에는 다소 취약할 수도 있다. 

 

Q. 선로공에 거신을 생략해도 되지 않나?

A. (해병 중심이라도) 불멸자는 충분히 괜찮은 선택지이다.

다만 거신이 없는 만큼 파수기 숫자를 더 늘리고 길목을 잡아둘 필요가 있다.

 

Q. 시야확보는 어떻게 해야 되나?

A. 탐사정 1~2기를 아낌없이 경로에다가 뿌리자.

어차피 지상경로로 올 곳은 뻔하니, 50원 아끼려다가 500원 날려먹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Q. 정지장 수호물을 기껏 깔아놨더니 상대가 해병 1기 던지면서 쳐들어온다. 어찌해야 되나?

A. 아군이 후퇴할만한 후보지에다가 지어두는 것도 괜찮다.

테란 유저의 특성상 병력을 잡아먹기 위해 무모하게 앞무빙 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대박을 치는 경우가 꽤 존재한다.

 

Q. 암흑기사는 어떠한가?

A. 잘쓰면 괜찮다.

다만 상대가 앞마당에 포탑 1개 지어두고 스캔 아끼면서 앞마당에 닥돌할 경우 위기에 빠질 수 있다.

그러니 앞쪽에서부터 1기씩 던져가면서 지속적으로 스캔을 빼먹고 뒤로 빠지게 한다던가

혹은 분광기를 활용하여 본진을 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써먹는게 좋아 보인다.

앞마당 심시티를 하는 것도 추천한다.

 

Q. 최근에 프로 레벨에서 잘 등장하지 않는 이유가 뭔가?

A. 선우관, 선로공, 선황혼 모든 방법으로도 다 막을 수 있다.

게다가 반응 속도가 느리거나 최적화가 안좋은 한 수 아래의 상대라면 모를까

빠르게 맞춰 나가는 프로들의 세계에서는

느지막하게 들어가는 첫 공격(5분대)이 짤막히고 급속도로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분광기나 예언자를 잡을 힘이 없다보니, 러쉬를 가기도 전에 방어하다가 타이밍을 뺏길 위험성도 존재한다.

 

★참고 경기

GSL 8강 2일차, 조성주vs김유진 5경기(패, 예언자 1관문 트리플) 

IEM 월챔 오픈 브라켓, 주성욱vs이재선 1경기(승, 선로공 거신)

올리모리그 #113 4강, 김동원vs김대엽 3경기(승, 선황혼 점추) 

GSL 32강 F조 최종전, 조성호vs변현우 1~2경기(승/승, 예언자 1관문 트리플/선로공 황혼 트리플)

 

언제나 좋은글 잘읽고 있습니다.

선로공 이후 거신은 진짜~~로 최적화 잘해야함. 안그럼 걍 뚫림

진짜 그냥 정성이 느껴지는 글이라서 추천.....

ㄴkenosis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ㄴ잠복유저
종합적으로 보면 다른 것보다 살짝 더 쉬운 느낌이 있어서 난이도를 낮게 보았습니다.
물론 메크로 측면에 가산점을 더 둔다면 다른 평가를 내리는게 가능합니다.

ㄴ스2리마스터
추천 고맙습니다 ㅎ

잘 읽었습니다

늘 잘보고있습니다

ㄴNature
넵 ㅎㅎ

ㄴ와이로와
좋은 결과 얻으시길!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ㄴ풀먹어
ㄱㅅㄱㅅ해요!

만약 테란이 갔을때 거신이 나와있거나 위에 나온 대처법처럼 완벽대응이 되어있다면
어떤 판단이 좋을까요?

ㄴ테란유저에요
완벽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면 무리하지 않고 빼면서 의료선 타이밍을 기다리는게 좋습니다.
물론 상대의 시선이 다른 곳에 있다면 때려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므로(예를 들어, 조성주vs김유진 5경기)
미끼 하나로 유혹하면서 급습하는 방법도 취할 만 합니다(리스크는 높음).

대응법이 뭐 따로 필요한가요 뭘해도 이기는게 3병영인데

ㄴAzureP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