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추억보정이라고 볼 수 있지만
특히 초창기에 경기를 보면 빌드가 정형화 되지 않으니 매번 경기가 새롭고 기대가 됨
요즘 스2 경기 보면 선우관이다 선로공이다 1/1/1 이후 운영을 간다 게임이 어떻게 흐르고 전개 될지 다 알겠지만... 어떤 느낌이냐면 삼국지 책으로 읽은 상태로 영화 삼국지 개봉해서 영화 보는 느낌 해리포터 책으로 읽고 영화 해리포터 보는 느낌인데 과거 자날 초창기에는 예고편도 없이 영화 보는 느낌이었음 모든것이 새롭다 보니 매 경기마다 집중할수박에없음 매판이 새로움 고철처리장에서 모선인가 배틀이 나와서 적진 치질 않나 잃사에서 임요환 해병 허리돌리기로 황희두 겜 터뜨리고 사막위의 오아시스에서 저격과 핵 투하로 눈호강하고 프로토스가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우주쓰레기 나왔는데 역으로 털려버린거 개 통쾌했고 특히 김원기의 울트라리스크가 무지막지 했는데 뭔 행요를 치는데 옆에 건물 다 터짐 그 당시 스플이 어마어마 했음 저걸 보면서 이게 울트라지라고 했던 기억이 남 처음 금속도시에서 해병 산개 컨 나왔을 땐 와 저거다 하면서 열심히 연습했고 안홍욱이 건물 지어가며 심시티로 방어하면서 뚫리나 뚫리나 뚫리나 하면서 보았고 또 웃긴게 맵이 초창기라 개 거지같은 맵이 많은데 거리가 짧으니 뒤집고 뒤집히는 판이 정말 많음 이게 게임하는 게이머 입장에서는 개같다고 생각하겠지만 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엎치락 뒤치락 하니 미안하지만 ^^ 재밌음 하여튼 그 당시에 너무 재밌어서 쿡티비로 봤던거 보고 또 보고 했던 기억이 남 GSL 시즌1에서는 쿡티비 001번인가 거기서도 생중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하여간 겜 이렇게 된거 거진 프로토스 탓이 80% 너프가 매우 시급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