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HyperNov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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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25 00:44:20 KST | 조회 | 1,494 |
제목 |
사람에따라서 종족성향이란게 정말 있긴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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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10년동안 하다가 스타2로 바꾼 케이스에요.
스타1때 테란이 주종이라서 테란만했고 스2넘어와서도 테란해서 1000승찍었어요.
그런데 같이 스타2하는 친구가 제 스타일을 보더니
넌 스타2에서는 테란이아니고 프로토스를 해야한다고 했었어요.
전 그냥 해병불곰 컨트롤하는게 재밌고 스1때부터 테란을해왔기때문에 그냥 했었는데
지금와서 과거를 되짚어보니, 1000승찍을동안 유령과 해방선 등등 제대로 쓸줄도 몰랐고
오직 해병불곰 견제와 타이밍러쉬로 이긴거밖에는 없었네요.
저그전도 개노답 수준 ㅠㅠ
최근 대격변 패치 이후에 테란 1000승도 찍었겠다 프로토스로 전향해서 하는중인데요.
물론 저를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는 분들도 많았으나
테란할때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모든유닛을 잘 다루는건 아니지만
마법유닛과 황금함대조합등
스타1 테란처럼 견제막고 멀티먹고 버티고 유닛조합 한방
마치 스타1때의 테란이 스타2 프로토스인거같네요.
느낌이 좀 딱딱하면서도 느리달까.... 아무튼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같은 스타2라는 게임인데도 종족의 선택에 따라서
뭔가 다른게임이 되는거같네요.
프로토스 재밌습니다. 저같은 성향이신분들은 프로토스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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