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콜라는없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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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4-02 00:29:01 KST | 조회 | 2,841 |
제목 |
그러고보니 Nios(운영자)는 살아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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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리플 분석을 하느냐 몇몇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중 하나가 'scelight'였습니다.
그리고 scelight의 전신이라고 할 만한게 바로 'sc2gears'라는 프로그램이었죠.
제목을 '니오스 찾기'라고 해놓고 뜬금없이 sc2gears 이야기가 왜 나오느냐 하신다면
바로 맵 미리보기(Map Preview)기능 때문입니다.
한눈에 들어오는게 직관적이고 이해하기도 좋습니다.
너무 탐이 나서 다른 기능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물론 현재의 scelight에서는 지원하지 않기에
이런 기능을 구현하고 싶은 저의 욕심은 처참한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거 PlayXP의 글 하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리플레이 분석툴 SC2Gears 프로그램 소개'
https://www.playxp.com/sc2/news/view.php?article_id=2034104
무려 8년 전의 글인데
날짜(2018-08-23)와 조회수(10,000이상), 이전글(GSL 접수마감, 15개국 이상 외국인 100명 넘게 신청)부터가 ㅎㄷㄷ합니다.
이전글을 읽다보면 '이런 때도 있었구나' 싶더군요(ex.'사람이 너무 많아서' 뭐라고요?)
자세히 알아보니 GSL 오픈시즌1(김원기 우승) 예선 직전에 쓰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여간 Nios가 직접 정보글을 써서 올려두고
댓글에서는 필 받아서 한글화까지 해내시는 분까지(ㄷㄷㄷ...) 있다는게
지금과는 분위기부터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그분들 모두 어디 갔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특히 Nios는 떠났다 돌아왔다를 반복했고
여전히 운영자로서 존재한다는 건 알겠지만
언제부터인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더군요.
라크쉬르에서 10년 블럭탕을 먹이겠다는 그 패기는 전부 죽어버린건지(...)
평소의 분석글과는 달리
예전 글들이 떠올라서 그냥 추억팔이(?)를 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런저런 일로 떠났던 분들도
여유가 생길 때 한번쯤 들렀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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