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프전 3차관 불사조 러쉬

콜라님이 올려주신 프프전 3차관 불사조 러쉬 연습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상대방이 우관 멀티빌드엔 강하네요

여기서 궁금한게요 보통 2관문까지 짓고 정찰가는데

보통 10이면 9은 똑같이 2관문 상황인데

여기서 상대방이 우관빌드인지 로공빌드인지 다크빌드인지 확인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뭔가요?? 

사도나 파수기를 찍지 않기 때문에 완벽하게 맞추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후보군을 좁히는건 가능합니다.
관문 병력이 나오기 직전에
상대 입구 혹은 앞마당 자리에다가 매너 수정탑을 짓는 방법을 쓰면
적의 병력 구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도가 아니라면 병력만 파악하고 취소하는게 좋음)
그러니까 2사도가 나오면 가스를 어딘가에 쓸 생각이므로
빠른 우관/빠른 암기류일 가능성이 높아지며
1파수기가 때리고 있다면 분광멸자파수기러쉬/운영류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2추적자면 애매한데, 일단 초패스트류(인공제어소 완성되자마자 테크 올리는것)는 배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대가 의도적으로 꼬아놓거나 혹은 최적화가 후달려서(...) 다르게 갈 수도 있겠지만
이런 식으로 후보군을 좁혀놓고 플레이하면 좀더 수월하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정확히 보고 싶다!'라고 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2사도) 2사도를 확인하고 매너 수정탑 취소-> 사도가 아군기지로 공격감-> 그 사이에 탐사정 난입-> !
(2추적자) 2추적자를 확인하고 매너 수정탑 취소-> 나오는 추적자를 즉시 전진시킴(3수정탑 지은 수색탐사정은 그 사이에 주변 확인)-> 2추~4추로 주변을 수색하는 상대 추적자 잘라먹기 or 언덕 점유하고 적 추적자 올라오면 잘라먹기-> 상대가 당황할때(아무일도 없다면 6추 찍을 즈음에 앞마당 확인용으로) 숨겨둔 탐사정을 난입시킴->추가 병력 구성만 확인해도 후보군 좁히기 가능 or 혼란을 틈타 멀티/본진까지 확인 (단, 전진수정탑 짓는게 늦어질수 있으니 타이밍을 잘 조율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