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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먹고살자니
작성일 2018-06-04 17:42:06 KST 조회 951
제목
경기리뷰) GSL S2 16강 D조 최종전 : 변현우 선수의 감각(작성완료)

경기리뷰) GSL S2 16강 D조 최종전 : 변현우 선수의 감각

 

올해 GSl 시즌1, 슈퍼토너먼트, GSl 시즌2 32강에서 보여 준 변현우 선수 경기를 다시보기로 2번씩 돌려봤습니다

프로답긴 하지만 그리 인상적이지는 못했어요

 

그러나 토요일 16강 최종전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감각은 보는 제가 서늘할 정도로 날이 서있었습니다

지난주 Gsl 모든 경기 중 가장 인상적인 경기였습니다

 

경기 화면을 스크린샷해서 각 장면에서 제가 느낀점을 쓰고 싶은데 그러면 저작권에 걸릴까봐 간단히 씁니다

 

상대 선수는 "아이어의 방패" 김대엽 선수

맵은 로스트 앤 파운드

 

관전포인트

- 초반 전진병영 시전하여 1사신이 들어가지만 서로 큰 영향은 없어서 양 선수 비교적 무난하게 시작

- 프로토스는 선 로공 불멸자 조합 테란은 해병+전차+밤까마귀+의료선 조합

- 7분쯤 프로토스 트리플이 활성화되고 태란은 트리플이 늦는 상황에서 태란 조합병력이 프로토스 트리플 지역으로 진격하여 공성모드하여 연결체를 포격.

. 프로토스는 병력을 양분하여 태란 후속병력을 커트한 뒤 트리플 격파를 시도하는 태란 병력을 양방향으로 덮칠 계획을 세움

. 테란이 공성전차가 연결체를 포격하는 동안 해병 불곰이 연결체로 달려드는걸 역장으로 저지하려하나 빈틈이 있어 실패

. 그순간 프로토스의 별동대는 테란 후속병력 약간을 커트하나 

  후속병력이 커트당한 것으로 프로토스의 병력 배치 상황을 파악한 테란이 역장의 빈틈을 타고

전차와 트리플 연결체를 버려두고 프로토스 수비병력을 습격! 

양분된 프로토스 병력은 불멸자가 방해매트릭스까지 얻어맞은 가운데 일방적으로 쓸려나가고 남은 프로토스 별동대가 달려오자 태란 병력이 그대로 달려 프로토스 본진으로 입성한 뒤 본진 입구를 자동포탑 길막기를 시전하고 프로토스 제련소 2개를 모두 파괴하여 업그레이드 경쟁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게 됨

 

8분대에 텅 빈 11시 구석에 해병불곰이 탑승한 의료선 2대가 대기하고 별동대가 태란 본진에서 출발

이 병력이 프로토스 본진 외곽에 달라붙어 건물을 때려 프로토스 시선을 끌고 11시 구석의 의료선 병력이 출동하여 프로토스 트리플 연결체를 마무리함(의료선과 병력 일부는 탈출까지...)

 

테란 트리플이 완성되어 활성화될 시점이어서 이 순간 자원 획득 상황도 역전됨

 

9분대에 시선끌기 별동대가 돌아와서 본진에서 출발한 추가 병력과 합류하여 프로토스 앞마당 입구로 진출. 의료선 5기와 지뢰 8기까지 포함한 병력이었으나 때마침 준비된 고위기사 환류에 의료선 에너지가 증발하고 폭풍에 병력타격까지 입으면서 태란 공격이 한계점을 맞이합니다

 

11분대에는 전진배치된 태란의 병력이 결국 분광기 탑승 고위기사가 조합된 프로토스에 밀려 도망치게 됩니다

무력하게 도망가는 테란의 병력.. 기세등등하게  추적하는 프로토스 병력...

그러나 해병7기가 순간적으로 자극제를 쓰고 달려들어 고위기사 4기가 탄 분광기를 격추!

후퇴하는 부대가 추격하는 부대에게 반격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희귀할 수 밖에 없는데 대박까지 터트릴 수 있다는 것은 변현우 선수의 날카로움을 잘 보여 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12분대에는 프로토스와 테란이 추가 멀티(본진포함 사령부와 연결체가 4개)를 완성시키는 시점에 테란이 유령을 추가해 주병력을 이끌고 추가 멀티를 노리지만 EMP를  성공시켰음에도 의외의 위치에서 나타난 고위기사의 폭풍으로 공격이 실패하고 후퇴합니다

 

13분대에는 11시 프로토스 멀티에 해방선 1기 견제가 들어가고 테란의 주력병력이 다시 출동합니다

태란 병력이 맵 중앙을 지날 때쯤 스캔이 프로토스 진영 곳곳에 뿌려지고 프로토스 방어선에 생긴 순간적인 빈틈을 발견하고 그대로 달려 프로토스 앞마당 연결체를 격파!

추격해온 프로토스 부대를 프로토스 본진 언덕 입구에서 맞아 싸움으로서 프로토스에게 상당한 병력 피해를 강요합니다

프로토스 추가 병력이 소환되자 추적자를 골라잡고 의료선에 타고 프로토스 트리플에 내려 또 시간을 끕니다

태란 주병력이 이렇게 시선을 끄는 동안 해방선 견제가 일꾼 피해를 누적시켜 합계 24킬을 기록하여 프로토스의 상황은 복구 불가능 상태가 됩니다

15분에 새로운 태란의 병력이 프로토스 11시 멀티에서 프로토스의 마지막 병력을 소탕하면서 게임 종료

 

게임 종료와 함께 엄청난 환호성이 울려퍼지고 진심으로 기뻐하는 변현우 선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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