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욱 전태양전 유일한 의문은

주성욱이 무난히 로공가는거 보고 전태양이 쫄아서 이것저것 수비하던게 과연 테란 입장에서 대안이 있냐는거임

 

로공 본 이후로 사신이랑 염차 한마리씩 정찰 시도 했지만 사도 때문에 관문 늘어나는걸 못봤고 (물론 주성욱이 잘 막은것도 있겠지만)

 

주성욱이 아주 스무스하게 운영을 가는것에 반해 테란 입장에선 수비 한다고 손해를 본거니까 이게 기회비용면에서 차이가 큰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듬.

해설 말로는 일꾼까지 대동해서 수비할 준비를 했다고 하니까.

 

테란이 운영 빌드에서 건물 하나만 보여주고 (예를들어 기술실 달린 우공, 반응로 돌아가는 군공 등) 이후 정찰을 차단했다고 했을때

토스가 그정도로 대비해야만 막을 수 있는 빌드가 있으면 모르겠는데 글쎄... 운좋아서 배제하는 방법밖에 없나

 

토스는 웬만한 러시는 관측선으로 나오는거 보자마자 보호막 충전소 지으면 막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함

개인적으로 벙커 빌드타임이 은근히 긴것도 토스전에서 힘든 이유중에 하나인듯
지금은 토스 유닛 나오기 전에 눈치채고 벙커 지어야 토스 병력 올때 지어지는데 그게 쉽지도 않고
그렇다고 벙커 빌드타임을 줄이자니 저그가 울거같고

그경기는 전태양이 토스가 트리플 먹는걸 빨리 봤으면 괜찮았던 경기라 생각
너무 쫄아서 가드만 올리느라 트리플쪽 정찰이 늦음
혹은 스캔을 통해서 지원소 올라가는것만 봤어도 좋았을텐데
스캔을 안뿌렸음

아 맞네요. 그런면에선 지나치게 수비에 집중한게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