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기적의수학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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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9-14 00:42:07 KST | 조회 | 1,717 |
제목 |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 공유가 아주 망겜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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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시리즈, 스타1 각각 게임 매력을 보면
스타1은 순간 판단 하나로 게임 전세가 달라짐
유투브에서 최근 이영호 아프리카 방송 경기를 봤는데
저그전이였고, 이영호가 sk테란을 하면서
베슬은 소수 뽑고 드랍쉽을 뽑았음
드랍쉽으로 상대 멀티를 날렸는데
상대 럴커 다수, 저글링이 이영호 앞마당
입구 앞까지 조이기를 해 놓은 상황이였고
이영호는 드랍쉽을 뽑으면서 베슬을 쉬었고
베슬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레데잇 쓸 마나가
부족한 상황이였음
이 상황에서 저그는 디파가 떳고 이영호 앞마당 쪽으로
보내는 상황이였음
저그 멀티 뿌셨던 드랍쉽 병력을 디파일러 이동경로 쪽에 보내서
디파일러를 점사 해서 잡고 조이기 했던 럴커 저글링을 걷어내고 진출을 함
순간 판단으로 전세가 달라지는 게 스타1 매력중에 하나라고 봄
자날 매력이라고 하면 한 게임안에 양상이 굉장히 다양했음
테저전을 예로 들면
초중반은 해탱의 vs 뮤링링 난전양상도 나오고
대규모 힘싸움 양상도 나오고
후반은 해탱의바토르 vs 뮤링링 무리군주 감염충 울트라
시원한 대규모 한방싸움으로 승패를 결정짓는 시원한 맛이 있었음
군심 매력이라고 하면 선수들 스타일이 굉장히 다양했음
역장 장인 원이삭, 2방향 난전거는 최성훈, 토스를 힘으로 찍어누르는 윤영서
저그전에서 최단시간에 해불의 200모아서 힘으로 뚫는 최지성
트리플 덕후 이영호, 저그전에서 해불의기갑토르 이영호
테란전 타링링 박령우 등 선수들 마다 스타일이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음
그런데 지금 공유를 보면 난 솔직히 게이머 이름 가리고 보면
누가 누구인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게이머들 스타일이 획일적임
스타일을 획일적으로 만드는 주범이 궤멸충, 사도, 분열기 같은 유닛들 때문임
저 유닛들 때문에 빌드가 제한적이게 되고, 저 유닛이 쌓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무조건 공격을 해야되고, 게임 양상을 강제시킴
저렇게 게임 양상을 강제시키고 공유가 얻은 건 초반부터
지루함 없이 치고박는 싸움 양상인데
이것도 한두번 봐야 재밌지 매경기가 저러니깐 걍 질리는거임
군심에서 마이오닉 vs 뮤링링 양상이 처음엔 난전 양상 때문에 재밌다고
그러다가 군심 말엔 매번 양상이 저러니깐 질리고 차라리 혐영대전이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음
지금 공유 경기들은 그냥 주구장창 마이오닉 vs 뮤링링 난전 양상만
나오고 있는 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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