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랄 좀, 디게 신기하게 게임하네... 컨도 컨인데 운영이 한국저그 보다 위다.

어떤 면에서 위냐면, 분명 세랄은, 일꾼을 많이 안 뽑고 운영함.

 

 가난한 저그를 잘한다는 박령우 보다 훨씬 위임. 

 

 김대엽 대 세랄만 봐도 인구수보면, 세랄이 개불리한 게임인데, 어느새 갑자기 팍 인구수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고,

 

 일꾼수도 보통 저그는 한 60 기 이상 70 기 이상 이렇게 미리 뽑아서 그 뒤에 물량 뽑는 경우도 많은데,

 

 세랄은 병력부터 뽑고, 그 뒤에 일꾼을 뽑던가, 일꾼을 거의 잘 안 뽑음, 한 50기? 50기에서 멈추는 경우도 많음.

 

 그래서 토스가 저그보다 일꾼이 많은 경우가 많았음. 내가 생각하는 상식으로는, 토스가 저그보다 일꾼이 많으면 토스가 당연히 이긴 게임인데....

 

 그리고 가스 운영이 기가 막힌게, 어떨 때는 아예 가스를 안 캠, 그러다가 어떨 때는 가스 축적하고, 어떨 때는 걍 안 캐고,

 

 이거랑 비슷한게, 군숙 운영이고,  이런 식으로 자원 갈라먹는 거 굉장히 잘함, 그렇다고, 막 멀티를 하는 것도 아니고,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적게 먹는 것도 아니고, 진짜 적당히 먹음, 그러면서 200 싸움, 하는데, 보통 200 싸움 하면,

 

 저그 가 대부분 짐, 토스 랑 테란이랑, 저그가 대부분 짐.

 

 대부분의 한국 저그는 200 싸움을, 저그는 200 찼으니까 들어가고, 테란, 토스는 200 안 차고, 인구수 차이 날때 찍어누른다. 이거고, 막히면 지는 거고, 뚫리면 이기는 거고, 또 그냥 시간 줘서 토스 200, 테란 200 하면 걍 저그가 지는 게임이 대부분 이었음.

 

 세랄은, 나 200 찼어, 근데 안 들어가, 견제만 할꺼야, 너도 200 찍어 , 200 vs 200 싸움하자, 그럼 내가 이겨, 이런 마인드임.

 

 200 대 200 인데, 저그는 자원 한 5000 있고, 토스는 한 300 있는 200 vs 200 싸움해서, 바꾸고, 저그는 200을 다 채운다.

 

 이게 한국 스타일인데, 세랄은 , 200 대 200 자체에서 크게 손해는 안 보는편, 살모사로 오히려 이득을 보는...

인구수야 군숙이 뻥튀기가 심하니 그렇다 치는데 군숙 타이밍이랑 활용이 너무 좋아서 일단 라인이 토스쪽으로 밀리면 상대적으로 싼 바궤군숙만으로 계속 바꿔주고 자원이득보고 하니까 자원욕심을 별로 안 내도 되고 자원욕심을 안 내니 약한 타이밍이 거의 안 생기고 하는 듯
4셋은 불사조에 너무 털렸고 5셋은 맵이 토스가 수비하기에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