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는 지금 독감에 걸렸다.

테란 빨간색

토스 노란색

저그 보라색

 

 

유래없이 빠른 속도로 저그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게 큰 문제라기 보단

 

유입/초보구간인 브실골 티어에서 저그비율이 현저하게 떨어져 나갔다는게 문제다.

예전에 브실골티어비율, 전체 비율 최저점은 프로토스였고

그래서였는지 공허유산오면서 블쟈가 토스에 힘을 넣어주곤 프로토스가 미쳐 날뛰기 시작했었는데,

지금 그 최저점 포지션을 저그가 가져왔고,  그래프상 공허유산 출시이후 저그유저가 빠져나가고 토스유저가 늘어났을 때보다

훨씬 가파른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얼마안가서 망겜망겜이라 불러줄 일반유저들조차 사라지게 된다.

여타 모든 겜이 그래왔듯이. 

 

https://www.rankedftw.com/stats/races/1v1/#v=2&r=2&l=-2 

익스플로러로 제대로 안보이는 경우가 있는 사이트.

크롬권장

한국은 사실 이미 희망이 없음.
종족비는 둘 째 치고 game per day가 중요한데 작년 8월 이후로 급감 중임.
무료화 이후 복귀하거나 유입되었던 소수의 유저마저도 떠나가는 중이고
지금은 오히려 무료화 이전보다 래더 활성화가 더 안 되고 있다는 게 진짜 심각한 문제임.

북미 유럽만 해도 5만대였던 game per day가 무료화 이후 7~8만대로 크게 올랐고 현재도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또 중국만 해도 2만대였던 game per day가 5만대로 올랐는데 한국은 오히려 떡락하는 중이니...

근데 한국에서의 이런 감소추세는 진짜 좀 신기할 정도이긴 함. 중국 래더 game per day가 무료화 이전에는 2만대였고 이건 한국이랑 비슷한 수치였는데, 그 말은 적어도 래더 활성화 수치(즉 평상시 래더 인구)는 한국이나 중국이나 비슷했단 거임. 근데 중국은 급등했고 한국은 살짝 오르는가 싶더니 정체하다가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 왜 그런 걸까?

인구빨 생각하면 사실 뭐 그만큼 무료화의 효과가 컸겠거니 하지만, 한국도 최소한 떨어지진 않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무슨 이유일까...

안그래도 유저가 떠나가는데 저그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접고 있고, 그 속도가 증폭되었다는건 심각함

그냥 희망을버려라

한국의 게임씬이 너무 롤이랑 배그에만 취우처져있죠 심지어 게임의 인기를 pc방 점유율로 따지는 사람이 대다수기도 하고요
그리고 중국은 잘 모르겠지만 유럽같은 경우에는 한국과는 반대로 토스가 유독 강세로 보이지도 않는거 같습니다. 레딧을 살펴본건 아니라 일반 유저는 잘 모르겠지만 프로씬만 놓고보면 한국처럼 7토스가 올라오거나 8강에 반이 토스라거나 이런경우는 잘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