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흥행실패네요

저프전 양상을 바꾸긴 해야할 듯

 

멸뽕 시대 끝나니까 땅굴망이 양상을 망치네

뭘또 양상을 망쳐요...

ㄴ지금 커뮤니티에서는 노잼이라는 의견이 주류입니다. 결승 기준 공유 출시 이래 최저 시청자수에요. 이게 망한 양상이 아니면 대체 뭐가 망한 양상입니까?

ㄴ해외에선늘었다고 하더니 지금은ㅋㅋ 인성알만하네ㅋㅋ

ㄴ전반적으로 그렇단 거지ㅋ 역시 빡대가리라 말귀를 기가 막히게 못 알아듣는 듯ㅋㅋ 그리고 내가 전반적으로 늘었다는 해외 시청자수는 서킷 시청자수 얘기였는데 또 지좆대로 호도하려 드네ㅋㅋㅋ 시간대 때문에 gsl 해외 시청자수는 결스이라 하더라도 변화폭이 별로 크지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유독 크게 좆망한 건 아무래도 좆같이 허무한 양상 때문일 거고.

난 너무 재밌게봤는데 땅굴로 이리저리 조지는모습 아주 꿀잼~

ㄴ개인차는 물론 있을 수 있죠. 님이 재밌게 봤다는 것까지 부정하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그랬다는 것뿐이죠. 다만 그 일반성이 리그의 존속과 흥행에 가장 중요한 거겠지만요.

오히려 예전보다 훨씬 화려해지고 더 좋던데.. 예전 토스는 무조건 우관올리고 집정관견제, 저그는 초반 바퀴로 막고 히드라 가는 뻔한 양싱만 나왔는데 이제 우관, 로공등 여러 빌드도 나오고 지금 저그도 가난한 운영, 번식지 늦추는 운영, 땅굴망같이 여러 빌드가 나와서 전보다 훨씬 나아보임

ㄴ 문제는 그런 여러가지 빌드들이 대체로 초중반 위주 양상을 만들어낸다는 거죠. 결승만 하더라도 거의 전세트가 8~12분 사이에 끝났습니다. 이렇듯 단기전 위주의 양상은 심각한 시청자수 감소를 초래합니다. 실제로 이번 결승 시청자수는 공유 출시 이래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습니다.

"나는 재밌던데?"의 맹점이죠. 그런 개인적인 선호는 물론 존중합니다만 게임의 재미는 소수 취향을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생존할 테니까요. 그래야 최대한 오래 살아남아서 이 판의 종사자들을 최대한 먹여살리고 팬들에게 최대한 장기간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테니까요. 특정 개인 혹은 소수를 위해 게임이 존재하는 건 아니잖아요. 특히 스타2는 공리주의를 택할 수밖에 없을 만큼 뒤져가는 상태기도 하구요. 소수의 재미보다는 생존 논리, 즉 최대 다수의 만족을 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란 거죠. 그 과정에서 소수 취향이 배제되는 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것이 바로 생존의 논리니까요. 그래야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요.

ㄴ 지인생도실패한건모름

ㄴ넌 항상 논리 막히면 본문이랑 상관 없는 헛소리로 말돌리더라ㅋㅋ

그건 약간 저프전 양상의 문제인듯... 서로가 가난하게 해야 이기는 게임이 되버린...
오히려 테저나 테프전은 후반 가는 양상을 많이 보이는데....
보는맛은 있었으나 확실히 군락까지 가는 운영 경기를 못봤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