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타 하는거 좀 보니까 특이한 점들이 많네

예를 들어서 프테전에 예언자 후 불사조 후 거사조를 가는데

 불사조가 방금 막 떨어진 지게로봇 대신 건설로봇을 잡을 때가 많음

 

우리 생각엔 지게로봇이 많이 캐니까 그걸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차피 롱텀으로 보면 자원 덩이수는 그대로니까 

지게로봇으로 캐나 건설로봇으로 캐나 채취량은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하는건지

사람은 지게로봇으로 빨리 캐서 빨리 생산시설 확보하는게 중요하다고 보잖아

근데 알파스타 프로토스는 어차피 테란의 광물유닛은 그다지 무섭지 않다고 생각하나봐

 

반면 건설로봇을 잡는것도 말이 안 되는건 아닌게

건설로봇은 영구적으로 상대방의 채취량을 떨어뜨리고 지속적으로 돈을 쓰게 만드니까

 

 

그리고 알파스타 테란은 프로토스 상대로 불곰을 뽑지 않음

공성전차와 해병 위주로 뽑고 심지어 의료선도 잘 안 뽑음;

흠.....신기하네 무슨 개념일까

지게로봇을 잡는다고 상대가 커맨드센터를 계속 돌리는건 아니지만 건설로봇을 잡으면 커맨드센터를 계속 돌려야 하고 장기적으론 그게 오하려 이득이라고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의료선에 별로 집착을 안함 오히려 은폐 밴시를 더 선호하고

언제 누가 의료선 견제가 생각보다 하이 리스크라고 설명하면서 의료선에 병력 실어 나를 때 저게 풀 해병이라도 광물 500/100짜리라 리스크 큰 편이라고 이야기 한 거 생각나네요.

나중에 바뀔 수 도 있는 부분이라고 보이긴 하는데

맞음. 아직 학습의 초창기일 뿐이고 계속 알파스타끼리 경기하다보면 언젠가 사람들이 중요시하는 요소들도 활용할거임. 1프로라도 승률에 도움이 된다면 채택할테니까

하지만 아직 불완전한 학습상태로도 95% 이상 승률로 그마로 달려가고 있단 것이지

개념적 차이가 있는거지 실력이 낮은ㅓ아니니까요 정윤종이나 초기 협회 선수들 넘어왔을때 개념적 부족해도 그마 있거나 한 선수들 있었으니

저 지게로봇 잡는것도 원류 까짐면 자날 때 타이밍 어택이 주류고 지게로봇 수급샹이 뻥튀기던 시절 때문에 정해진건데 그냥 운영하면 일반 일군이 장기적으로 이득 일수도 있지만(윽히 일꾼 지속적으로 안 뽑는 스타일 게이머 상대로) 날빌 같은 류에게는 지게로봇이 지대해서 ㅎ
알파스타도 날빌 위주로 겁나 당하면 지게로봇으로 바꿀 수도요

뭐 근데 그건 플토라 그럴수도 있지 싶어요
테란이 미네랄 쥐어짜봐야 거신 위주인 거사조에게 약한 유닛들밖에 안 나오니까
딱 보자마자 지게로봇 잡을지 건설로봇 잡을지 각이 나오겠죠
지게로 짜내봐야 어차피 타이밍 안 나온다면 건설로봇 잡는걸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