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zure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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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7-30 13:38:15 KST | 조회 | 1,716 |
제목 |
진짜 알파스타 ㄹㅇ 특이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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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타 저그가 바퀴궤멸여왕 최적화 러시를 좋아하는걸로 알려져 있는데
심지어 빠른 전투순양함 빌드를 쓴 유럽 톱 100 그랜드마스터를 정찰 없이도 바궤멸로 이김
마치 정찰 안해서 의표를 찔려 피해를 좀 보더라도 그 피해까지도 상정해서 내가 너보다 앞서는 타이밍이 나올껄?
하고 그냥 고잉 마이웨이함
https://youtu.be/rGG1GkFTa8o
신기한게 알파스타 토스는 정찰을 되게 적극적으로 하는데
알파스타 저그나 테란은 정찰을 거의 안 하고 눈에 보이는 유닛만 보고 맞춰감
어쩌면 토스 유닛들이 먼저 때리며 정찰하기 좋은 애들이 많아서(예언자, 분광기, 불사조) 결과적으로 그리 되는 것일 수도 있고.
저그랑 테란이 정찰을 안 하고 자기 할거만 하다가 나가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상대가 체제에서 앞서는데도 막기 힘들 정도로 병력차이가 벌어지는 타이밍이 반드시 한 번은 있는 것처럼
우리 생각보다 정찰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이란게 크지 않을 수도 있음
다만 테란은 가끔 미친듯이 정찰을 시도하기도 함. 특히 밴시 출발인 경우에 열심히.
마치 정찰을 아예 하지 말든가 할거면 목숨걸고 하라고 말하는 듯이.
근데 사람들에게 진 경기들 보면 진짜 특이한 빌드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도 함
내부 AI 대전에서는 별로 겪어보지 못한 올인들인 모양.
특히 이번에 컨트롤 능력에 엄청 제약을 둬서 지난번 마나 TLO랑 할때랑 달리
탈인간급의 컨트롤로 찍어누르는 대신 뛰어난 매크로 능력과 정확한 피해계산으로 찍어누름
물론 컨트롤이 좋긴 한데 도저히 인간에게는 불가능하다 이런 느낌은 안 듬 김준호 전태양 조성주 이런 선수들보다 오히려 컨트롤이 화려하진 않은데 딱 필요한 것만 우선순위대로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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