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레인보우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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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25 15:54:20 KST | 조회 | 1,378 |
제목 |
시티디펜스의 정황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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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티디펜스 초창기맴버는 아니지만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시티디펜스2가 나오기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아는분은 아실껍니다.
시티디펜스2가 나오기전, 테스트 맵을 몇몇 유저에게 공개했고 어떤 매너없는 놈이 '졸라 구리네요'라는
말을 하고 그 한마디에 열받은 제작자가 기존 시티디펜스1 맵을 로딩을 좀비사진으로 바꾸고 맵도 엉망인
상태로 바꿔 올리더니 한시간이 안되서 맵자체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카페도 비공개로 바꾸고 글도 싹지우고
회원들을 강제 탈퇴시켰습니다.
그리고 한 2~3일뒤 쯤 여러명의 제작자에게 메일 공세등으로 마음이 풀리자 시티디펜스2가 나왔습니다.
다시 카페도 오픈이 되었죠. 그 이후로 카페원들이 밸런스 가지고 징징거리거나 부매니저 잔느의 이간질등으로
또 시끄럽자 보다못한 제작자가 밸런스스텝 해제시키고 카페 부매니저도 다른사람으로 바꾸었습니다.
저 역시 그때 덧글로나마 악플러들을 말리고 카페 정화에 미약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좋아하는 게임이 계속 이상하게 굴러가는걸 지켜볼순 없었으니까요..
그렇게 평화(?)가 잠시나마 찾아왔죠. 물론 간간히 밸런스에 대해 의견을 내놓는 유저들도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방송도 하고 리그전도 했었죠? 새로운 부매니저가 피리아님인가 그 분이 홍보영상도 제작했고.
아마 많은 분들이 시티디펜스를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의견도 내놓고 다 같이 노력을 했었을겁니다.
그냥 평범하게 유즈맵을 플레이 했던 평범한 유저들이 97%였다면, 나머지 3% 즉, 몇몇 관계자들은 제작자 못지않게
이익하나 챙기지 않고 그저 재미있게 게임을 하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활동을 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자는 그 관심과 열정을 그저 '부담감'으로만 느끼셨나봅니다.
카페에서 활동안하신 분들은 모르시겠죠. 저는 하나하나 다 읽으면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작자님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한명의 징징거림으로 함부로 밸런스를 건들이고,
또 사람들이 그건 아니다 하면서 들고 일어나면 하양하거나 롤백하고, 다반사였습니다.
사람마음이 갈대라지만, 이건 횡포에 가까울정도로, 손바락 뒤집듯이 유저들을 뒤집어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시간을 들여 수용할 줄을 모르고, 1시간만에 패치내용 바뀌고 수정하고 뒤죽박죽이었습니다.
나름 유저들을 위해 열심히 하셨던것은 사생활에 문제가 될만큼 투자한것은 인정하며 높게 사하겠습니다.
좋게 말하면 열정이고, 한명한명의 의견을 다 들어준 제작자입니다. 하지만 몇몇개는 신중하게 대처하지 못하셨죠.
어제까지만해도 정의의 방패라는 아이템이 나온 후로 또 유저들이 난리를 쳤죠?
하지만 이것을 예상하셨던 제작자는 분명히 패치노트에 하양하거나 롤백의향이 있습니다 라고 기재하여 패치됬습니다.
근대 밤세 또 못참으셔서 아이구 다 같이 망합시다 함 당해봐라 난 아쉬울거없네 하고 맵을 내리고,
그리고 공지사항을 올리신게 '맵 정리합니다. 오만 욕을 들어도 상관없습니다' 라고 당당하게 적어놓곤
또 제2의 카페 뒤엎기를 하셨습니다. 뭐 없어질 맵인데 카페도 없애면 되지 뭘. 이라고 생각하셨을까요?
예전에 카페 매니저 역시 마린님인가 바뀐다고 하던데 안바뀌진않았네요.
그리고 그 패치때의 유저들의 목소리는 제 3자의 눈으로 봤을때 예전처럼 비난칼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의의 방패 때문에 게임이 루즈해지고 몇몇 캐릭터들에게는 아주 불리한점등으로 글들이 올라왔죠.
새벽사이에는 제가 잤기때문에 또 무슨일이 터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어디선가 개인적으로 "생각없이 아이템 만들었네" 라는 소리를 듣고 빡치셨는지)
이렇게 또 맵까지 내리고 많은 유저들을 자극하였습니다.
이건 완벽한 [가진자의 우롱]입니다. 그저 기분 하나하나에 이리저리 몇천명이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었던것입니다.
예시를 들을께요. 플레이XP 홈페이지가 탄생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즐겨 이용하는 유저도 있고, 악성으로 공격하는 몇몇 유저들도 있죠.
하지만 많은 유저의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으로 플레이XP홈페이지가 발전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유저들이 공존하던 중, 홈페이지 관리자가 '9명의 칭찬보다 1명의 악플이 너무나 신경쓰여서 못하겠네요'
하고 홈페이지를 닫았습니다. 그 사이트에 있던 정보와 수많은 인연들이 순식간에 사라진것입니다.
물론 사용하던 유저들이 그 사이트에 대해 비용을 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익없이 홈페이지를 같이 도와 운영하던 스텝분들은 뭐가 되나요?
24시간 관리자만큼 골머리 썩진않았겠지만, 같이 고민해주고 참여해주었던 유저들의 성의는요?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죠. 저작권자가 맘대로 싸고 맘대로 치우겠다는데.
하지만 이것은 도덕성의 문제입니다.
제작자가 '내가 만든 맵이니 내가 맘대로 없앤다는데 왜 난리죠? 더 좋은 맵 나오면 하세요' 라고 했죠
제작자는 아무런 댓가(돈)없이 제작하고 힘을 썼다고 하지만 그건 유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수많은 의견과 밸런스 조정, 그냥 무상으로 받으시고 그냥 혼자 담아가지고 가신겁니다.
실제로 보이지않는것을 왈가왈부하기때문에 어려운것이지만, 이미 제작자만의 맵이 아니게 된것이죠.
그 가치에 대해 돈으로 환산 못하는 만큼이나요.
이건 몇몇 극성의 악플 유저들도 천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닙니다.
5천명이 되어가던 카페회원수가 현재는 2500명정도네요. 아무런 공지없이, 저를 포함해 무작위로 열심히 회원 강제 탈퇴.
제작자-베타포스님의 개인적인 성격에도 문제가 있는것이고, 이때까지 해오셨던 행동들 때문에
유저들이 제작자를 지지하지 못하고 있는겁니다.
오히려 선량한 유저들이 베타포스님의 급격한 감정변화에 휘말려 같이 힘들어하고 했고, 오히려 우호세력들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안티로 급변하는 사태까지 나왔죠.
제작자의 성격이나 태도는 이미 평범한 사람이 이해할수 없는 도리를 넘으셨습니다.
몇몇 아주 사소한 감정 때문에 더욱 많은 유저들에게 비수를 꽂으니 통쾌하십니까?
만약 시티디펜스3가 나오건, 롤백이 되서 나오건 저는 그래도 시티디펜스를 하긴하겠죠.
그리고 또 이런일이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되는걸까요?
하지만 제작자님도 극히 싫어하는 '인터넷이라는 익명성으로 횡포를 부리는 사람'인 것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미 혼자만의 아픔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도 새카맣게 태웠다는것을 알아주시길.
그냥 마치 만화처럼 없었던 일로 되돌리는것이 쉬우면 이 사회가, 이 세상이 이렇게도 어지럽겠습니까?
다사다난한 마찰과 수없는 고통들이 쌓이고 그나마 발전한 것이 지금입니다.
다시 맵이 나오든, 더 좋은 신규 맵을 만드시든, 스타2를 접으시든 제작자의 마음이겠습니다만,
이미 지나간 일은 지나간 것이고, 앞으로는 온라인이든 실생활이든 더욱 신중한 사람이 되기를 조언합니다.
신은 인간들에게 세상을 내려줬지만, 갈수록 변질 되어가는 몇몇 사람들을 보다못해 멸망시켰죠.
그것이 과연 정답인가요?
죽어가는 사람들의 그 심정은 싸그리 무시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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